John Butler의 OCEAN이란 곡입니다
얼마전 속초에 자전거 타러 갔다가 동해안 자전거도로를 죽 달려봤는데 그날따라 안개가 자욱해서 바다가 진짜 요만큼도 안보였어요
해변 바로 옆에 목재 데크로 진짜 잘 닦인 길인데 너무 아쉬웠죠 ㅠㅠ 내가 오는 날 왜 한치앞도 보이지 않는거니ㅠㅠㅠㅠ
그날의 목적이었던 미시령을 힘겹게 넘고 돌아와 유튜브를 뒤적거리며 예전에 봤던 영상들을 주욱 살펴보다가
영국남자 채널의 영상 중 조쉬 친구 조니가 이 곡의 커버곡을 연주한 영상을 다시 보게됐죠
보너스영상: 조니의 대박난 기타 솔로!! // BONUS: Johnny's Amazing Guitar Solo!!
그 영상을 찍을 때 그곳의 분위기나 상황이 너무너무 흥겹기도 했지만 진짜 제목처럼 바다 생각이 많이 났어요
그리고 원곡을 찾아봤고, 그때 못 본 동해바다를 제대로 보고싶어 당장 떠나고 싶은 충동이 들 때마다 이 노래를 들으며 억누르는 중입니다 ㅋㅋ
어때요, 자게 여러분도 다녀왔던, 가고싶은, 마음에 품고있는 바다가 느껴지시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