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은 바닷속의 블랙홀이라고 불리며 다른 명칭으로 다이버들의 무덤이라 불립니다.
블루홀이 이러한 명칭으로 불리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심해의 거대한 구멍 블루홀은 천혜의 자연이 어우러진 다이빙 명소로써,
다이버들이 많이 찾는 명소중 하나지만 바다의 블랙홀이란 명칭과 함께
바다밑으로 다이버들을 잡아당겨 천여명이 넘는 다이버들의 목숨을 앗아갑니다.
블루홀이 위험하다는걸 알면서도 다이버들이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블루홀의 아름다운 모습도 한 몫하지만, 블루홀의 악명이 오히려 다이버들을 끌어들인다고 합니다.
블루홀의 악명은 다이버들의 호승심과 모험심을 자극 합니다.
블루홀의 짙푸른 빛깔의 바닷물과 그 아래로 펼쳐친 까마득한 심해 세상은
다이버들에게 매혹 그 자체로 다가 온다고 합니다.
지상에서 한번도 경험하지못한 아름다운 경관과 눈 닿는곳 모든곳을 누빌수 있는 자유로움,
각종 희귀한 동식물은 다이버들에게 마치 '또 다른 세계' 에 와있는것같은 느낌을 선사합니다.
블루홀은 다이버들에게 무덤인것과 동시 천국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많은 다이버, 탐험가들에게 블루홀에 대한 많은 조사가 이루어졌고
지금까지 조사는 이루어지고 있지만 블루홀의 신비의 베일은 벗겨지지 않고 있습니다.
어떻게 심해에 이토록 거대한 구명이 형성도될 수 있었는지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 합니다.
그나마 과학적으로 가장 설득력 있는 견해는 기존에 있었던 해저 동굴이 붕괴되거나
해저 암석이 용해되면서 바다 한곳이 움푹 패여 둥근 구멍의 블루홀이 만들어졌다는 추측입니다.
오늘날 알려진 블루홀 가운데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그레이트 블루홀' 입니다.
유카탄 반도 남동부 연안의 작은 나라 벨리즈에 위치한 이 블루홀은 '세상에서 가장 깊은 바다 구멍'으로
깊이 약 125미터, 지름이 300미터 입니다. 항간에는 깊이가 200미터가 넘는다고 합니다..
블루홀의 의문의 죽음
블루홀은 다이버들의 목숨을 앗아간 공포의 대상이며 무덤 입니다.
블루홀의 무저갱 같은 깊이는 원초적인 공포를 낳는게 당연하지만
의문은 다이버들의 정확한 죽음 이유를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블루홀에서 죽음을 맞은 여러 다이버들중 가장 유명한 다이버는 러시아의 유리 립스키 입니다.
유리 립스키는 2000년 다합 블루홀에서 22세에 죽음을 맞게 되는데 이때 유리 립스키가 지녔던
특수 카메라에 다이빙 직후부터 숨을 거두기까지의 모든 상황이 그대로 담겼는데
이를 보며 사고 원인을 분석하던 가족과 동료, 전문가들은 깜짝 놀라게 됩니다.
유리 립스키 카메라 분석영상
형형색색의 물고기들과 아름다운 풍광속에서 순조롭게 탐사를 진행하던 립스키는
어느 순간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분다 30M의 속도로 빠르게 하강합니다.
하강중 무거운 장비들이 벗겨졌음에도 립스키의 하강 속도는 전혀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이후 약 90M 지점에 이르러 그는 완전히 패닉상태에 빠졌고
호흡기 마저 벗겨진 채 모래바닥을 뒹굴며 서시히 죽어갑니다.
립스키가 어느 순간 무엇 때문에 갑자기 아래로 가라앉는지는 아직도 미스테리 입니다.
몇가지 원인을 추정해 보자면
장비의 파손, 거친수괴 및 해류의 생성, 상어의 습격, 체내 질소량 증가에 이은 질식사,
경험부족에 의한 부력조절 실패 등 여러가지 사고 요인이 거론되었지만
전문적으로 다이빙을 배운 유리 립스키가 이러한 실수를 할 가능성이 낮다 라는 점과
동영상을 보면 그러한 상황이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는 점이 추측이 틀림을 대변합니다.
그렇다면 블루홀은 무엇인가?
19~20세기에 유행했으며 히틀러와 달라이 라마 등이 지지 하면서
오늘날까지 사람들에게 널리 회자되는 지구공동설.
지구공동설은 지구의 속이 도넛처럼 텅 비어 있으며
그 공간에는 우리와는 또 다른 생명체가 살고 있다는 가설 입니다.
미스테리 신봉자들은 블루홀을 또 다른 세계로 통하는 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미스테리 신봉자들의 말처럼 블루홀은 또 다른 세계로 통하는 초현실적 공간 일까요?
이들의 설명대로 지구속에 또 다른 세계가 있다면그 세계에는 어떤 생물체가 있을까요?
블루홀은 또 다른 세계로 가는 일종의 관문은 아닐까요?
이 말도안되는 가설을 제외하고도 블루홀은 우리의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하는
신비로운 지구의 미스테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