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매우 만사가 귀찮은 인간이라
간간이 뷰징어분들 댓글 다는 재미로 뷰게봇 코스프레 중인데
유독 샤넬 색조는 글이 많은데(방금도 밑에 샤넬립 똥 밟은 뷰징어 분 애도 ㅠ,.ㅠ) 기초는 없더라구요.
귀찮은 몸 움직여 뷰게 부흥에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첫빳따, 수블리 마지 컴포트 클렌져.메이크업 리무버와 클렌져 기능이 합져진 제품.
젤에서 오일화 거기서 다시 클렌져로 변합니다. 옆에 거즈도 딸려옵니다.
제품을 실험할 꽃순이를 소환합니다. 뿅!
뷰게 나간다고 들뜬 마음에 이마엔 썬크림, 볼에는 파데,컨실러, 블러셔 바르고 립스틱 슥슥,
아이라이너가 안그려 지니깐 볼펜으로 문신한다 작정하고 그리다
작성자가 간지러움을 못참고 나머지는 간단한 애꾸로 만들어 버립니다.
제형은 투명한 젤 타입이고 (연고같음) 볼에 살포시 짜주고
손 끝으로 살살 스치 듯 마사지 해주면
어느 순간 오일로 변합니다 (한 20초 걸림) 얼굴전체 마사지 하다가
앗! 왠 만두찜통깔개....?
딸려온 거즈를 따뜻히 적신다음 얼굴에 씌어주고 두 손바닥으로 볼을 살포시 눌러줘
손열로 오일의 활성화를 도와줍니다.
동시에 숨쉬기 운동을 통해 제품에 함유된 바닐라 오일를 호흡해 아로마 테라피를 합니다.
(한 30초정도, 달달하고 안정되는 느낌?)
거즈를 잘 접어 살살 문질러 오일을 닦아 냅니다. 이때 눈썹, 눈주위의 메이크업을 조심히 닦아냅니다.
살살!! 거즈가 두겹에 짱짱해서 때밀듯 하다 살갗이 벗겨짐.(작성자 경험담)
잘 닦다보면 헉!
꽃순이 퇴뷰게... 잘가...
결과 입니다.
카프릭글리세라이드,호호바호일,글리세린 가장많은 원료 함량순으로 (미네랄오일 무첨가)
촉촉하고 당기지 않고 보들보들 합니다.
세안하고 나서 피부가 숨쉬는 느낌이 듭니다.
건성부터 콤비네이션 피부는 괜츈한데 지성분은 좀 부담 될듯한데
짜쟌!
지성피부들 , 젤 퓨르트 이 제품 추천합니다.
적은 양으로도 거품이 풍부하고 동시에 식물 잎 왁스성분이 감싸줘서 상쾌하면서도 댕김이 없고
얼굴에 잔여물같은게 남는거 없이 잘 닦입니다.
그럼 샤넬클렌져 제품이 다 최고냐 하면은...
폼클렌져인데 크림타입에 땅김있고 세안하고 나서 얼굴에 뭔가 남는 느낌.
비오템 바이오소스 나 랑콤 무스 컴포트랑 비슷함.
클렌징 밀크. 일단 미네랄 오일이 많이 들어가고 기름성분이 분리돼 얼굴에 들러붙는 느낌.
이 클렌져를 닦아 내기 위해 추가 세안이 필요함.
로레알 클렌져랑 비슷함.
참고로, 분석느낌 기준은 오직 작성자 중심입니다. 저랑 다른 경험하실 수도 있어요!
분석글 쓰고보니 시리즈 계속 쓰고 싶어욧!
네, 가진거 전부다..인생템이랑 똥템...
물론 향수분석도 !!.
마지막으로 나눔하고 싶어요 ㅜ,.ㅜ
기초들..
향수들..
근대 조건이 스웨덴에 사시는 분만....죄송해요.. ㅠ,.ㅠ
그럼 이만 물러가고 시간나면 꽃순이랑 같이 돌아올께여.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