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역에서 기차 기다리던 도중 어떤 할아버지께서 언니에게 도움을 요청하셨습니다 핸드폰 충전(비밀번호 입력하고 충전하는 기계)이 안된다고 도와달라구.. 언니는 할아버지를 도와드리러 출동하고 저는 의자에서 쉬고 있었져
근데 언니에게 왠 아저씨 두명이 시선을 고정하고 있는걸 목격했슴다 수상했져=_= 그래도 뭐 그쪽도 충전기 얘기하나보다생각했습니다 근데 아니 (쓰벌) 언니가 나간 내내 쳐다보네요..? 나간 뒷모습도 쳐다보고 들어오는것도 쳐다보고 (할아버지도와드리러) 다시나가고 들어오는 내내 쳐다보는겁니다 화가났습니다 저 사람들은 예의를 모르나?내가 째려보는건 안느껴지나? 그래도 확실한 증거없이 다짜고짜 화낼 순 없으니ㅜㅠ 혼자 꿍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5만원짜리 바꾸ㄹㅓ 가는사이 그분들이 제 가슴을 논했다더군요? 언니 왈 그 분들이 이번엔 제 뒤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제 가슴 얘기를 했다고..ㅋㅋㅋㅋㅋㄱㅋㅋㅋ
이젠 확실하다 싶어서 화를 냈습니다 그 개저씨들을 똑바로 보면서 "다리 못오무리는 X끼들은 전립선이 약한거여~~~사방에 티를 내고 다녀" 실컷 외쳤습니다ㅠㅜ전립선!!!전립선!!
그러더니 (X나) 쳐다보던 시선을 거두고 살포시 다리를 모으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헿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