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한창 롤이 뜨기시작할때
같이 방송을 하며 시작하여
만랩을 같이 찍고
듀오를 뛰던 친구하나가 군대를 갔습니다.
친구는 원딜러 나는 서포터..
말이 없어도 알아서 호응해주고 딜을 넣어주는
최상의 듀오였는데..
소환사의 협곡을 종횡무진하면서
쓸고다녔는데..
그놈땜에 랭듀오뛰다가
실버 5까지 떨어져본 기억도 있고
트롤도 해본 적도 있고
참 재밌는 친구였습니다.
어제부로 1000판찍고 떠났네여
편지나 열심히 써주렵니다.
부족한 실력 보듬어주면서
같이 성장한 놈인데
하루밖에 안지났지만
그립네요..
2년간 이 친구와 게임을 같이 못한다는 생각을 하니..ㅠㅠ
자고 일어나니 이런 카톡도 보내고..
귀여운놈..
쨋든 전 이제 이 놈과 걸맞을 수 있을만큼
실력을 키워 2년후를 기약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