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님들 제목을 너무 거창하게 하고 나니 어디서부터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
하지만 저에겐 꼭 베오베에 가야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꼭 읽어 주십시오.!!
저를 우선 간략히 소개해 드리자면, 30살이고, 공대를 나와 공대 대학원마저 졸업한 사람입니다. 말씀드렸듯이, 이과 계열만을 공부하며 살아온지라, 앞으로 제가 쓰는 글이 다소, 서투르거나 미흡하더라도,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디어 개발과 발명에 미쳐 살았습니다.
항상 저는, 세상에 무엇인가를 남기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대학원을 졸업한 후, 교수님들께 투자를 받아, 야심차게 회사도 설립 했었습니다.
그때 당시 개발한 핵심 내용은 인터넷 쇼핑몰이 성행하는 사이에서, 사람들이 온라인 구매 시에 ‘치수’를 굉장히 중요시하는 것을 간파하고,‘사이즈 매칭’ 이라는 웹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즉, 자신의 옷 치수를 적어 넣으면 그 사이즈에 맞는 각기 쇼핑몰들의 옷들이 결과로 나오는 것이었죠. 힘든 것도 모른 채 반년을 가까이, 밥 먹는 시간이 아까워, 간간히 빵으로 끼니를 때우며 정신없이 달렸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정말 더 바쁘게 살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꿈을 접고, 직장이라는 곳을 고민하며, 프리랜서로, 웹페이지 작업 등을 수주 받으며, 여러 가지 아르바이트를 하며 몇 달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역시 포기할 수가 없었습니다. 몸이 힘든 것보다 오랜 꿈을 놓는다는 것이 쉽게 되지 않더군요.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친구를 만나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걸 보다가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개발에 들어갔습니다. 아래 동영상이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은 제가 6개월을 넘게 매달린 결과물 입니다.
오유님들... 어떠셨나요?
제가 용기를 내어 오유에 글을 남기게 된 것은,
첫 번째로, 제가 열심히 만든 개발 결과를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해서입니다.
제가 이공계열만 공부를 하며 살아오다보니, 마케팅 역량이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그래서 오유님들에게 보여드리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책인 것 같아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개인 개발자인지라.. 개발은 했으나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혹시나 있을 대기업과의 문제 등 여러 가지가 염려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응원이 정말 꼭 필요합니다.
오유님들
혹시나 어딘가에 있을 저와 같은 개인 개발자들이 꿈을 갖기 얼마나 힘든 환경인지, 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저의 도전으로 그분들도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고, 우리나라도 언젠가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세상이 오길 바랍니다..
너무 거창하다 하실 수 있지만, 저의 작지 않은 꿈을 꼭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꼭 베오베에 가고 싶습니다.
이유는 누구보다 간절하기 때문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연말 행복하게 보내시고,
다가오는 새해에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제 블로그 주소 입니다. ^^ 꼭 찾아주셔서 응원하시고 저랑 친구가 되어주세요
http://footmarker.com/ko/2012/12/what-is-bootl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