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이럴 때, 정말 마음이 꿀꿀하고 기분이 드럽고 참 뭣같은데 빡치는 기분도 들고 이걸 풀 방법이 안보인다 싶을때....
그럴 때 보려고 저는 애니를 킵해두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뭔 다람쥐마냥 말이죠.
아무튼 그렇게 킵해둔 거 하나가 사쿠라 퀘스트였습니다.
어? 그 시로바코랑! 어? 그 꽃 피는 첫걸음이랑! 어? 그거에 연계된 시리즈물인데! 어?!
그런 생각으로 킵해놨죠.
그리고 숙성된 와인 뚜껑을 따듯 오늘 개방했습니다
미묘하게 재미가 없어......
뭔가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데 참 뭔가 미묘---하게 재미가 없어요.
....아맞다 생각해보니 방영 당시 반응도 완전 짜게 식었었는ㄷ......
........최근에 먹은 데미지중에 이게 제일 쎔. 내가 괜히 묵혀둔 게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