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레미제라블은 뮤지컬이다. 이걸 모르고 봐서 처음에 당황하는 사람 많더라
1. 노래는 전부 배우들이 직접 부른 것으로 다들 알고 보면 한 노래 하는 사람들로, 의외로 뮤지컬 경험이 있다.
특히 판틴역의 앤 해서웨이의 어머니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 판틴역을 맏았고, 앤은 어릴때 코제트 역을 했었다.
2. 가브로쉬(금발의 작은 꼬마)는 사실 에포닌의 동생, 즉 여관 주인의 아들 그러나 남의 사생아 인척하고 팔아버렸다.
3. 판틴이 공장에서 쫓겨나게 되는 사건의 편지에서 나오는 코제트가 아프다는 소리는 여관주인의 돈을 뜯어내기 위한 거짓말
4. 레미제라블의 배경이 되는 시기는 대혁명 실패 후 다시 왕이 돌아온 왕정 복고의 시기
이때는 혁명의 상징인 삼색기(파, 흰, 빨)가 금지된 시기이다.
때문에 혁명을 시도할 때 삼색기를 꺼내 흔든 것이 그 이유
5. 사실 모티브가 되는 7월 혁명은 성공했다. 다만 왕만 바뀌었을 뿐
6. 1832년의 반란(=혁명)은 30년에 7월 혁명이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왕정으로 돌아간 것에 대해 불만을 품은 공화파 학생들이 반동으로 나타난 사건
7. 혁명 당시 바리케이트가 주 키워드인 이유는 7월 혁명 성공의 상징이기 때문에 다시 바리케이트를 세우지 않았나 추측
8. 레미제라블 뮤지컬은 나보다 나이가 많다. 1980년에 시작
9. 마리우스는 그냥 부잣집 도련님이 아니라 남작 아들, 무려 부잣집 귀족 도련님
10. 여관주인, 떼나르디에는 전직 중사로 워털루 전투에 참전 어쩌면 마리우스 아버지의 목숨을 구했다.
11. 사실 7월 혁명은 단 3일만에 승리한다. 그 이유는 바로 빈집털이 전법
12. 혁명을 일으킨 학생 모임의 이름은 'ABC의 벗들' 즉 ABC 친구들이다.
(사실 ABC의 발음은 '아베체' 비천하다는 뜻이다.)
13. 판틴 사망의 원인은 폐렴
14. 영화에서의 자막은 사실 별로다. 분명 A와B를 말하는데 A만 자막에 나오거나, 좀 오글거리는 말투로 번역을 해서 영어를 좀 한다면 그냥 듣는 편이 좋다. 개인적으로는 뮤지컬 번역만도 못하다.
15. 국내에 한국어로 번역해서 뮤지컬 상영도 했었다. 다만 우리말로 들으니 라임이 깨지고 듣기가 좀 그렇더라.
16. 마리우스는 사실 변호사, 게다가 번역 일도 했었다.
17. Les miserables은 영어로 the miserables 즉 정관사+형용사로 비참한 사람들이란 뜻이 된다.
18. 코제트는 죄수들의 모습을 보고 충격 받은 적이 있다. 그 때문에 장발장은 자기 정체를 털어놓지 못한다.
19. 떼나르디에도 강도 혐의로 감옥에 갔었다가 탈옥했다. 그 때 사실 그 부인은 감옥에서 죽었다.
20. 사실 에포닌은 마리우스를 향한 총구를 손으로 막았고, 그 출혈로 죽었다.
21. 에포닌이 남장을 한 이유는 마리우스의 친구인척 그를 혁명에 참가하게 부르고, 같이 싸움속에서 죽을려는 것이 목적이었다. 여자의 한을 품은 사랑은 무섭다.
22. 떼나르디에는 하수도에서 장발장을 오물 때문에 알아보지 못하고, 동업자인 줄 알고 길을 알려준다.
23. 하수도에서 장발장을 찾은 자베르는 사실은 탈옥한 떼나르디에를 쫓던중이었다.
24. 마리우스는 사실 나쁜 놈으로 결혼하고 나서 장발장의 정체를 알자 일부로 거리를 두고 대접을 안해서 제발로 떠나가게 만들었다.
25. 사실 마리우스가 거리를 두게 된 계기는 시장이었던 마들렌느와 장발장이 동일인물인 줄 모르고 그의 돈을 뺐어 달아나고, 그를 쫓던 자베르를 혁명 당시 쏴죽인 것으로 오해했기 때문
26. 장발장의 사망 이유는 기력이 쇠해서도 있지만, 코제트가 너무 보고 싶어서 마음고생을 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