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6시에 퇴근한다고 말하고 바로 부장님의 태클을 받았지만
어떻게 어떻게 넘기고(대신 내일이 ㄷㄷㄷ),
바로 블루스퀘어로 갔지요...
도중에 버스가 얼마나 막히던지...
도착하니 좀 시간이 남았는데 스탠딩 뒷쪽이더군요.
두시간동안 다리 고생좀 했지만 럽순이들 등장하는 순간 이야~
진짜 모든 고생이 한순간에 녹아버리는데...
이수근이 진행했는데 진짜 뼈까지 개그맨이더군요...넘넘 진행 재밌고 좋았음.
럽순이들 이번 종소리가 너무 안무가 힘들어서 고생한 얘기 들었을 때 참...ㅠㅠ
그렇게 시간이 빨리 지나가고 종소리 무대!
이야...의상도 이쁘고 어찌나 다들 넘넘 아름답던지!
노래도 정말 제 취향이더군요. 물론 윤상 작곡 노래들도 좋았지만
종소리는 정말 제 취향에 딱!
공연이 끝나고 집에 와서 씻고 이제 글을 쓰고 자야겠지만...
정말 너무 가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새 회사 생활에 너무 지치고 여러 생각이 드는데...
러블리즈 쇼케이스에 정말 생각도 안했는데 당첨이 되고...
저번 케지컬 때 럽순이들 영접했던 일도 있고...
올해 안 좋았던게 연말에 다 보상받네요^^
종소리 매일 들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