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출조 다녀왔어요.
비 온다 해서 엊저녁 배타기를 취소했는데 오늘 아침 일어나 보니 어라 살짝 흐리기만 하고.. 손이 너무 근질근질 해서 방파제라도 나가야 했습니다!!!
오후 5시 부터 시작.. 초짜는 오늘도 손바닥 반만한 아이들만 낚고 놔주기를 수 시간 째. 10시가 넘어서 슬슬 돌아갈 준비를 하다가 헐...... 타다닥 탁 퐁당...
네.. 핸펀을 해먹었슴다ㅎ으흐하헣ㅎㅎ라하하하ㅛ소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ㅠㅠㅠㅠㅠㅠ미쵸ㅠㅠ
집에 와서 서랍속에 잠 들어 있던 아퐁5를 들고 집으로 데려온 이름 모를 아이들을 찍습니다. 낚시게에 올려야 하니까요. 와이파이 넘나 조은것...
'생선죽이기' '생선다듬기'로 검색. 난생 처음 산 생선을 으... 음.. 아..... 생선 대가리를 행주로 감싸잡고 최대한 생선과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뜨지도 감지도 못 한 눈으로 어찌저찌 작업을 마쳤습니다.
사설이 넘 길었네요. 처음은 다 그렇데요ㅎㅎ
댓글로 생선 올립니다~!!! ^^
아.. 핸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