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저도 기운나는건 아니지만....
술을 퍼붓고 그순간만큼은 현실에서 약간 도망칠수 있는 시간이 되지만..
결국 아침에 눈뜨면 달라진건 쥐뿔도 없지요..
그예전 힘든 이별을 겪고..후배와의 술자리에서..
"그애 집앞에서 기다려볼까..........."
그랬더니.."형.....현실은 영화가 아니예요..."
"한겨울인데 술먹고 가서 얼어죽어요..정신차리십시요.."
그 말이 맞는 진리였지요...
어떤 힘든일들을 저마다 겪고 계시겠지만...
뭐....어쩌겠습니까............살아가야지요..기운들 내십숑~~^^!!
한창 힘든시기를 지나고 있을때..전 제머리맡에 저한테 쓰는 메모 한줄쓰고 잠들곤 일어나서 봤습니다.
------ **야....일어나...이제 가야지...^^너무 앉아있었다 너...-------이렇게요..
외로움이 당신에게 속삭일때
이제는 더이상 피하거나 두려워하지 말자
외로움은 누구에게나 죽는 날 까지
헤어질 수 없는 친구일 뿐이다 - 신해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