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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까지 후련해지는 한방
게시물ID : humorstory_4266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lowMotion
추천 : 12
조회수 : 751회
댓글수 : 33개
등록시간 : 2014/10/20 18:47:52

어느 날 버스를 타고 어딘가로 가고 있었다.
 가만가만 잘 가고 있는데, 왠 아주머니가 강아지를 안고 탔다. 
 그때까지는 사람들의 별 무관심 속에서 아주머니와 강아지는 대수롭지 않게 여겨졌다.
 

 토닥토닥....
 한 10분정도 지났을까? 
 

 강아지가 갑자기 낑낑대기 시작하더니 계속 깽깽거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아주머니가 "어머 제니야 멀미하니?"  등등..
 별스런 소리를 다 해대고 있었고 사람들은 시끄러운 소리에 점점 짜증이 나기 시작하였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모두들의 반응은 한숨과 짜증으로 뒤범벅이 되어가고 있었다. 
 

 

 보다 못한 한 아저씨가 주위의 반응에 힘입어 아주머니에게 말을 건넸다. 

 "아주머니 버스 안에서 너무 시끄럽네요. 그 강아지 새끼 조용히 좀 시켜요!"
 

 그러자 아주머니 신경질적인 반응으로 대답한다. 

 "아니~ 이게 어딜 봐서 강아지 새끼에요? 내 새끼나 마찬가지인데-!

  멀미 좀 하는거 가지고 내 새끼한테  왜들 그러세요. 원 참나-!" 
 

 어이없는 아주머니의 답변에 주위반응은 살벌해져가고 있었다. 

 그때마침 한 용기 있는 아줌마가 한마디로 분위기를 바꿔놨다. 

 

 "아니... 조심을 하지~!  어쩌다가 개 새끼를 낳았어!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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