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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좀 하고. 갈게요. (궁서체) 어의주의
게시물ID : humorstory_4264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떵묻은쑤래빠
추천 : 1
조회수 : 42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0/18 07:22:49
저는 34살  미국에서 3년째 하버드 에서 재학중입니다. 

여자 이야기좀 하려고요. 

제가 항상 다니는 도서관이 있어요. 항상 같은자리만 앉고 는. 하는데  얼마전 부터 제 앞자리만 앉는. 여자가 눈에 들어옵니다.

긴 생머리 하얀 피부 연약한 모습이 가수 강수지 닮았어요. 나의뇌는 보호본능을 자극하고 그녀를 볼때마다 통제가 안됩니다.

그녀에게 습관이 하나 있습니다. 노트. 메모를 짲어서 공모양 으로 꾸고요. 그러고는. 그냥 갑니다. 

혹시 저꾸긴 종이에 나에게 뭐라쓴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떠난뒤 종이를 가져와 봤습니다

아쉽게도 내용은 그냥 공부의 내용과 낙서 뿐입니다. 그날이후로 매일 도서관에서 그녀와 꾸겨진 

용지를 기다립니다.그렇게 두달이 지나고 친구녀석이 라스베이거스 가자고 합니다. 

중요한시험 이 있었지만 잠시 머리도 식히려고 갔지요. 아버지 덕분에 부족함 없이 살아요.

좀 오래되긴 했지만 오픈카도 하나 있어요.

그렇게 떠난길에 박물관도 가고 미술관도  가고  여기저기 구경하며  사진을 찍었죠.

출출하기 시작한 우리는 식당에  갔습니다.

앉아서 주문을  하려는데 아니  이럴수가 !!!!!!!!

루현진 선수가 똭 앉아  있는 거에요. 이때다  싶어 류현진 선수의  싸인을 받으려고  가방을  뒤지기

시작합니다. 노트는 없고  포스트 잇 과 그녀의 꾸겨진 종이만  나옵니다. 갈등됩니다. 

그녀의 종이와 작은 포스트잇의 갈림길에서  고민  합니다. 

싸인을 받기에 너무 작은 포스트 잇 , 크지만 그녀의 낙서가 즐비하고 뒤에는 다행이 깨끗한종이 

고민중이던 그때 한여성의  목소리가 " 이거 쓰세요" 하며 노트를 건넨다 . 아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도서관의  그녀가 나에게 노트를 건네며 수줍게 바라본다. 

억양과 말투가 일본인이었다.  숨이 탁막히는게  아무말도 할수가  없었다.

그때  꺼네논 용지를 본 여자(이름 미코) 이하 미코로 칭함. 당황해한다 .

노트의 메모를 알아본것과 동시에 그녀 또한 굳었다.

그때  눈치 빠른  친구가 나에대한  이야기를 속성으로  해주었고  알게된 미코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진다. 아  우리는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간이 되고  그녀가 가려고  하길래 태워다 주겠다며 내차에  탈것을 권했다.

가는길에  므흣  한  이야기를  나누며  벌써 호텔에  도착 했네 잘가라는 인사

와 함께 내입술에 살짝 뽀뽀? 를 해준다 아 평생 이런느낌이  처음이었다. 심쿵이 이런걸까?

가슴이 터질거 같다. 그때 눈을 떳고 8개월 딸아이가 날 만지고 노네. 하 ㅅㅂ 다시 자야지.

아직 아침7시다  아직  시간의 부족함이 없어.  근데  하버드가 어디 있는거냥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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