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데차] 덜떨어진 나의 데스티니 차일드 이야기 2
게시물ID : mobilegame_426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악감정
추천 : 12
조회수 : 413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7/01/15 02:03:57


00.png


처음에는 단순히 10연차를 한번만 더 해봐야지라는 생각을 했던 것이었는데 덜떨어지고 못난 나는 생각에도 없던 11만원 짜리 크리스탈을 구매해버리는 바보같은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어떻게 늘 가게에 나가서 일하면서도 숫자 0을 하나 더 보지 못하고 그렇게 생각없이 구매를 해버렸는지 정말 다시 생각해봐도 모르겠다

경계선 지능 장애를 격고 있으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자폐증을 가진 나와 같은 친구들은 충동적인 행동을 할 수 있지만 이것은 충동적인 행동도 아니었다

단순히 나의 실수였던 것이다 나는 내 실수에 가슴 아파했지만 이미 사버린 스마트폰 게임의 물건을 환불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다 결국은 그 자리에서 받았던 크리스탈을 모조리 써버리고 만 것이다



그리고 그 많은 크리스탈을 써버린 결과는 내게 위안을 주지 못하고 더 마음을 아프게 했다

Screenshot_2017-01-15-00-52-20.png

내 크리스탈 11000개에서 만난 좋은 차일드로 손 꼽을 아이는 4성 이난나 단 한장 밖에 없었다 내게 꽤나 큰 상실감을 준 데스티니 차일드 하지만 실망만 하고 그만두기에는 내가 저지른 것이 너무 너무 아까웠다

그러면서도 나는 부모님 모르게 이렇게 큰돈을 써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크게 두려웠다 그 두려움과 무서움에 게임을 즐기지도 않고 들어갔다가 나왔다를 반복하면서 한동안 데차를 즐기지 않았다 그렇게 나도 데스티니 차일드에 대한 관심이 시들해지고 접게되는 가 싶었지만 한순간 내 눈에 불을 지핀 사건이 생기게된다


000.png


확률 오류가 있었다는 말 한마디로 나는 단순히 내 운이 나빠서 내가 바보같이 숫자도 제대로 읽지 못해서라고 자책하고 있던 중에 가슴이 덜컥 가라앉으면서 데스티니 차일드 카페에 게시글이나 여러 이야기를 찾아보며 약이 바짝 오르게 된다 

그 때 나는 지금 시작하고 있는 게임 장르가 무엇인지 인터넷에서 알 수 있었다 또한 NCCG라는 게임 장르는 많은 돈 [과금]을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원하는 걸 얻기 어렵다는 것과 그 과정에서 많이들 실망한다는 것을 유튜브 영상등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크리스탈을 돌려받고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것에 돈을 쓰는 것을 아깝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약이 오를대로 오른 나는 데스티니 차일드에 쓴 내 돈이 아까워서라도 절대 접지 않겠다고 스스로 다짐을 반복하였다

수정됨_Screenshot_20170105-171411.png


최근에 들어서 데스티니 차일드에 흥미가 줄어 들어서 고민 중에 있지만 라그나 브레이크와 같이 사람들과 충분히 고민하고 공략해나갈 만한 새로운 이야기가 계속 추가 된다면 다시 열심히 즐길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고 있다



데스티니 차일드를 함께 즐기실 분들은 저에게 친추 주세요 [악감정]이에요

제 모자란 성격을 극복하고 많은 분들과 함께 즐기고 싶어서 용기내어 트위치 방송을 할 생각입니다 언제든지 제 이름을 검색하고 놀러오세요 하루 일과를 마치고 마지막에 같이 하루를 마감하는 방송이 될게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