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무태교
세로로 길게난 물벽(?)사이로 이따금 강태공들이 낚시를 하며 좋은 풍경을 주던 곳 이었습니다.
아련한 노을빛과 강태공의 조합은 제 차를 세우고 이사진을 찍게 만들었죠.
하지만 이제는 볼 수없는 풍경이 되어버렸네요.
4대강 사업으로 물길을 쫘악 밀면서 강태공들의 쉼터도 같이 밀렸기 때문이죠.
참 아쉽습니다. 아깝습니다.
잃어버린다는 것.... 없어진다는 것이
얼마나 슬픈일인가 싶습니다.
그나만 위안을 삼을 수 있는 건
기억을 되새길 수 있는 사진 한 장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