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말갈은 진리라던데..
갈까요? 말까요?
가서 애들 실물 보면,
처음인 듯 입덕할 수 있을까요?
전 지금 너무 심심해요.
마음 둘 곳이 절실한데,
마음 가는 곳이 없어요.
그래도 당첨 됐는데,
가서 보고 올까요?
아니면,
분위기 파악 못하고
눈물 콧물 흘리면서
따스한 햇살 신혜진!!!!
외치고 올거면
집에서 씻고 누워서 잠이나 잘까요?
의견 좀요...
그리고 ㅋ
왔으니 인사 ㅋ
그리 오랜만은 아니지만,
안녕하셨죠? ㅎ
진이 시가 베오베를 갔네요.
우와....
감동받았어요.
어서 마음을 추스르고 싶지만,
저는 온마음이 흩어져서 그 자리에 굳어있는데,
주변은 어찌나 빠르게 움직이는지...
제 마음이 바람에 흩나리고 있네요.
팬들도 회사도 어쩜 그리 빠르게 움직이는지...ㅋ
보고만 있어도 멀미날 지경.
무언가 다른 취미를 찾아야 할까 봐요.
재미난 일이 없어요.
그 애를 알기 전엔,
내 삶의 전부였던
영화도 책도 음악도 다
그애의 반의 반도 채워주지 못해요.
채워지지가 않아요 . ㅎ
그래서
저 갈까요? 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