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연예인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로 생일에 맞추어 같은 시간에 OO시라는 글을 쓰는 문화가 생겼습니다.
위 에이핑크 갤러리의 예시처럼(해당 연예인이 아닙니다. 이미지가 문제되면 삭제하겠습니다) 딱히 커다란 이유 없이 생일을 적는 일이 있습니다.
이런 건 퍼지기 마련이라 당연히 오유 내에도 좋아하는 연예인의 생일을 챙기는 분이 계셨는데요.
그 중 특히 꾸준히 챙겨주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닉언은 하지 않겠지만 그 분이 가장 아끼는 멤버가 이번에 개인사정으로 팀에서 빠져나가게 됐고,
1년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OO 시와 양질의 짤, 글 및 댓글을 써주신 분의 꾸준함과 정성에
연게인들이 마지막으로 '각자 알아서' OO 시를 쓰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결코 추천조작이나 도배의 목적이 아니었음을 밝힙니다.
활동이 순탄치 않은 멤버였는데, 가는 길까지 시끄럽게 만든 것 같아서 괜히 미안하고 울적하네요.
그냥 이런 걸그룹에 이런 멤버가 있었다는 걸 잊지 않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