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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미션이라는거, 돈받고 그림을 그려준다는거에 대해 생각을 해봄
게시물ID : animation_4252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GK
추천 : 11
조회수 : 551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7/11/04 00:24:40
하루에도 열세번씩 일 그만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내가 할줄아는 유일한 생산적인 일이 그림그리는거 뿐인데
아직 생계유지할 만큼 금액이 되는 수준이 되려면 한참 멀었기에
이것저것 망상좀 하다가 알아보니, 커미션이라고 하는 방법이 있더라구요
개인간 그림그려주고 몇만원 정도 받는 형식인데
아마추어들이 많이 있는 방법이기에 저같은 수준의 그림도 팔수있겠구나
...라고 생각하다가 생각을 그만 두었습니다
일단 제일 큰 문제가 제가 아직 돈을 요구할 만한 수준인가 하는거인데
물론 제 그림정도도 그리고 싶어서 열심히 노력하는분들 많은거 알아요
그런데 여기 애게만 봐도 프로그림러들이 넘쳐나기에
제가 커미션 세계에 뛰어들어서 자괴감만 얻고 오는거 아닌지 하는 걱정부터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또 생각해보니까, 제 그림에 돈으 받게 되는순간
뭔가 그림을 의무적으로 그려버리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얼마전까지해도 그림을 그릴줄 아니까 그려야만 한다 라는 이상한 강박관념에 잡혀서
왜 내 희망만큼 손이 움직이지 않는건가 스트레스만 받고 그랬던적도 있고
그러니까 하고싶은말은 그림그리기를 재미로 하고싶지 의무로 하고싶지는 않네요 그쵸
뭐 설레발이라면 엄청난 설레발이지만...
요즘 정신이 피폐해져서 정신과라도 가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뭐 그래서
이런 게시글에 적당한 변명을 붙혀서 이야기상대를 찾는거일지도...
애게에서 그림 그리기 시작한것도 벌써 3년이 다되어 가네요
한 5년정도 지나면 더 좋아지겟죠, 매일같이 그림그리니까
 
 
1509721463982.png
 
스케치할때 막힘이 없으면 그 그림은 즐겁고 좋은 퀄리티로 나옵니다 분명
야한건 안그리니까 부탁하지 마세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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