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자주 닦는거에 약간 강박증이 있어서 어딜가나 손을 꼭 닦아요
밖에서도 데톨 세정제로 마무리 하고 2시간정도 손 안닦으면 진짜 가스렌지 후드 찌든때가 손에 얹혀진 느낌이라
진짜 자주 닦고 세정제로 마무리할 때도 많구요
문제는 손이 엄청 건조해 진다는 건데 또 핸드크림 특유의 그 미끌미끌함은 너무 싫어해서
로드샵 브랜드 부터 록시땅을 거쳐 수입 핸드크림까지 진짜 안써본게 없지만
마땅히 아 이 느낌이야! 랄 만한게 없어서 그 손끝부터 느껴지는 퍼석함을 참고 살았었는데
미샤 1+1 세일할때 무심코 산
미샤 리얼 모이스트 핸드크림 {마누카 허니] 을 벌써 몇년째 수십통을 비웠어요.
딱 바르면 뭔가 유분감 느낌이 아니라 수분감이 느껴지면서 샥 흡수되요 진짜 샥!
근데 피부에 수분이 충전된 느낌!
허벅다리 바깥쪽이 진짜 건조해서 긁다가 피날 정도인데
같은 이유로 바디로션도 싫어해서 걱정이었는데 이제 다리에도 발라줘요 ( 말벅지라서 수십통을 씀...)
아침에 샤워하고 발라고 스타킹 신을때 그 바디로션때문에 잘 안올라가는 느낌? 그런게 없을만큼
흡수가 쌱 -
하.. 이 느낌을 꼭 전달하고 싶은데 ㅠㅠㅠㅠ 표현이 안되네요
제형도 하얀 핸드크림보다 약간 투명? 한끼가 돌고 탱탱해요.
향은 인절미 구운거 생각나는 은은한 꿀냄새에요
오늘도 16시간 야근하면서 바르다가 새삼 감동해서
네이버 후기를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후기가 별로 없어서
대 충격을 받고 공유해요..
이거 진짜 후회 안 할것 같아요.
쓰세요!!! 두번쓰에요!( 어차피 1+! 세일 많이 해서 하나사도 두개 쓰게 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럼.. 잡고 싶은 손으로 거듭나서 솔로 손 미인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