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대구교통방송의 망언을 듣고 분노했지만 좋은 소식도 있다고 알려드리려구요.

천주교 대구 대교구에서 시국선언까지 한 이마당에 대구의 기독교도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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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설교 말씀중 
요새 진보와 보수가 싸운다. 대통령이 뽑혔지만 부정한 방법을 썼고 이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다.
여러분, 보수 좋습니다. 보수란 좋은것을 유지하고 더 좋게 만드는 것이며, 진보란 아직 해보지 않은 좋은 것을 해보자고 하는거지 둘다 나쁘고 자시고 할게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보수세력은 어떻습니까?

이좁은 땅덩어리에서 진보 보수로 세력을 나누고 서로 적이 되자고 합니다.

이것은 보수가 아닙니다.

여러분의 가치관이 어떻든 우린 하나님의 일을 행한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아래 보수의 가치를 드높이고 하나님의 말씀아래 진보의 가치를 내세우는 것입니다.

판단은 여러분의 몫이지만 지금의 보수는 보수가 아닙니다........


솔직히 놀랐습니다 머리가 희끗희끗하신 연로하신 목사님이 중소 동네교회 특성상 할아버지 할머니가 많으신데도 이런 말씀을 하셔서.

여러분 힘냅시다. 아직 대구도 죽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