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광고보고 연락와서 원룸 시세보다 싸게 맞춰놓은 광고에 있는매물 그대로 보여드렸더니 가격 조금 더 깎을 수 없냐고 하셔서 집주인분(방나오면 저희사무실이 반틈이상 빼서 친한 사모님)께 부탁 한번 더 드렸습니다 (저희사무실에 다른데보다 월세 2만원 더 싸게 내놓으신 상황)에서 1만원 더 빼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알았다고 생각해보고 다시 오겠다더니 어제 저녁에 사모님께 전화가 옵니다.
다른 부동산들에서 같은 보증금 같은 가격으로 다섯번이나 문의가 더 왔다고... 눈치가 한사람인거 같은데 그사람 받지말고 다른 세입자로 알아봐달랍니다.
어제 저녁에 다시 전화와서 그방으로 할거니까 만원만 더 조절해달랍니다. 그방 나갔다고 하고 죄송하지만 다른 부동산 이용부탁드렸습니다
좋은방 싸게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야 이해가 가고 요즘 비양심적인 부동산들때문에 신뢰가 무너질 수는 있지만 너무 이런식으로 간보시면 원하는 방 못구하신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