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소설은 이 것으로 2편 째입니다..( 또 하나는 폐륜왕 탄생)
발레리안 멩스크가 주인공 짐레이너와 멧의 생각보다 훨씬 대인배였습니다..
워크3에서 보여준 폐륜왕의 대사를 스타크래프트에서 다시 볼 수 있을까요?
"아버지 왕의 계승 중입니다." -----워크3 휴먼미션 엔딩...
"아버지! 예언에 따르면 케리건만이 우주의 희망입니다!"
"아들아! 외계인의 예언을 믿는 것이냐?" -----------차 행성 케리건 구출작전 중 멩스크 부자기간 대사 中
짐과 케리건의 첫대면은 19금에 가까운 묘사를 보여주더군요..
짐 결혼했으면서 자날에서 순딩이처럼 나오더니 역시 남자였습니다...
"개자식" - 코랄의아들 소속 케리건이 짐레이너를 처음으로 만났을 때 대사 中
소설 중반까지 계속해서 짐이 타이커스 핀들레이와의 추억을 묘사한 것을 보면
얼마나 우정이 두터웠는지 알 수 있었네요
부관암호 해독편에서 나온 망자의함의 최종보스 등장과 함께
멧과 미라한의 플러그쉽이 꽂혔습니다..
미라는 미션에서 단편적으로 보여준 모습과 달리 엄청 쿨하네요.
" 자기 날 그렇게 생각해줘서 고마워" - 미라가 멧을 구출하면서 대화 中
마지막으로 자치령 멩스크 황제가 케리건을 각성시켰습니다.
"케리건을 죽이던가 나에게 넘겨줘라!" -멩스크 부자지간 대화 中
케리건은 분노를 참지 못해 초사이언으로 변신... Power Overwhelming 시전...
인간으로 돌아왔어도 케리건은 1:1으로 이길 수 있는 케릭터는 현재까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녀는 우주 최강이 아니라.. 우주 역사상 최강이 아닐까 싶네요..
이 부분을 보면서 스타1 블러드워 마지막 미션에서 보여줬던
사상최대의 테란+프로토스 연합을 물리친 저그미션은 과장이 아니였다고 보여지네요...
"도와주는 것은 이번 한번 뿐이야"
--함정에 빠진 스텟먼을 도와주는 케리건 대사 中--
그리고 마지막 누구나 다 아는 떡밥
나루트 박사(티라노 행성에서 짐레이너가 도와준 미션에서 등장)....의 정체
디아3의 흑형 떡밥과 같은 노선을 가게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