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살다보니 집에서 이것저것 한식 외에도 양식을 많이 요리하게 되네요..
오늘은 화이트와인 버섯 리조또입니다! 조촐하고 보잘 것 없지만 레시피를 올려봐요!
자 오늘의 재료입니다. 버섯,양파,버터,쌀, 치킨 브뤼헤가 빠졌네요.(치킨육수 맛 나는 스톡 사용하시면 될 듯..알리올리오 등 파스타 쓸 때도 많이 쓰이죠.)
적당히 달군 프라이팬에 빠다 투입!!
작게 썰은 머쉬룸 투입..너무 작으면 더 작아지기 때문에 적당히 투입..
버섯이 노릇해 지면 잘게 썰은 양파 투입해서 노릇하게 볶아 주시고 생 쌀 투입합니다. 저는 2인분이라서 250~300g 투입!!
화이트 와인 투척..너무 많이 말고 자글자글 하게 촉촉할 정도로 투척 한다음 5분동안 밥을 냅둬요. 막 볶듯이 뒤척이지 말고 걍 은은한 불에..얌전히.....
화이트 와인 투입 후 5분후에...처음에 말한 치킨 브뤼헤..물에 타면 치킨 육수맛이 납니다. 잘 섞은다음..적당히 투척..
큰 스푼으로 세 스푼 정도...
그 다음 밥을 양탄자 깔듯이 프라이팬에 꽉 채워서 깔아놓은 다음 팬 뚜껑이 없어 팬으로 덮어놓습니다. 이 때 중요할 점
무조건 약불로 정말 약불로 해야죠!!
그 다음 5~7분에 한번씩 뚜껑 열고 치킨브뤼헤 4~5 스푼 씩 자글자글 물기가 있을정도로..다시 투척하고...밥 조금 뒤집어 주고 다시 양탄자 깔 듯이 밥 깔고 다시 뚜껑 덮기!! 이 과정을 3~4번정도 반복하죠..5~7분 간격으로...
어느정도 밥이 익으면 그 위에 파머산치즈 뿌리고 막 밥을 휘감습니다...
완성!! 저는 칠리를 좋아하니 칠리와 함께..
많은 분들이 밥을 밥통에 하고 리조또라며 갖은 재료들과 죽을 만드는데..리조또의 생명은 생 쌀과 재료를 같이 하는 것이죠..
그래야 쌀 속에 버섯 맛과 양파 그리고 육수 맛이 잘 배어서 더 맛있는 리조또가 되니까요..과정이 복잡한 것 같아도 그렇게
힘들지 않아요!! 약 30~35분 정도 걸리네요..
사진을 예쁘게 못 찍고 데코레이션도 잘 못하지만 하우스 리조또..조촐하지만 맛은 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