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유치원때 엄마 없을 때 옆집 아줌마가 내가 가면 꼭 우리집라면을 반개 끓여 줬었는데
어린애라고 물 마니 넣고 스프는 쪼금만 넣고 밍밍하게 끓여줬었던 기억이 나네 ^^
완전 맛있었는데~ 아직까지 내 최고의 라면맛은 그 때 먹은 라면임 ^^
지금 내 나이보다 더 어렸던 그 옆집 아줌마... 남편은 소방공무원이라 맨날 야근해서
심심하다고 저녁에 우리집에 자주 놀러왔던 그 아줌마 ㅎㅎㅎ
나를 엄청 이뻐했었는데... 얼굴은 기억 안나지만 보고싶어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