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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으로 보낸 문자였는데....;;
게시물ID : bestofbest_424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타치
추천 : 159
조회수 : 34813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0/11/08 23:17:24
원본글 작성시간 : 2010/11/08 07:14:29
야간에 근무를 서다가보니

졸리기도 하고~ 심심하기도 하고~ 해서

아무생각없이 인터넷을 뒤적이다

'널 정말 좋아해
 죽을만큼 미치도록
 이런 내 맘 받아주
 겠니? 사귀게되면
 다 줄거야 내 사랑을'

이라는.. 딱 감이 오시죠

네 세로드립입니다; 

웃고 넘겼어야했는데... 

그냥 지나갓어야 햇는데.. 그놈의 장난기가 문제지요;

야심한 시각.. 새벽 4시 (쬐끔 지낫을쯤요?)

평소 친구녀석 하나에게 보냈습니다.

남녀가 유별하다지만 뭐 서로 네 이놈 하는 사이라

정말이지;; 요놈이 몬 반응을 보이려나 하고 보낸거였죠

그런데 방금 답장이 왔습니다;;

'나와라' 

2분뒤 또 하나 더

'나 문자로 하는거 싫어'

.....어쩌라는거냐..

지금 제 머릿속에 잇는건

문자로 욕& 구타를 하기가 싫다는건지...

*참고 :  위의 여자사람은 본인을 웃으며 때릴 소지가 충분함.

아니면.. 설마.. 설마... 설마...... 인건지;;

그리고 설마...라면... 미안해 장난이야 하고 

제가 살아돌아올 수 있을런지.. ㄱ-;;;;

9시에 퇴근인지라 약 2시간 시간은 벌어놓았는데

...!!아하하  웃는데 눈물이 나네요  갓X!!!! 지X럴!!!!

엄마.. 나 어떻해요 엉엉.. ㅜ

그냥 주절거려 봄니다. 옥 다른 오유인들께선 이런경험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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