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표창원 전 교수님.
예정시간보다 30분정도 늦게 등장하셨지만 시민들 반응이 정말 뜨거웠습니다.
도착하셔서 간단히 인사하신 다음에 가장 먼저 5.18때 먼저 가신 민주화의 선배들께 묵념을 제안하시더군요.
그 다음에 다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시간관계상 한 사람당 0.5초씩 프리허그를 해주셨습니다.
시작 전에 미디어와 인터뷰 하실 때 잠깐 들어보니 "제가 안아드리러 온 것이 아니고, 제가 안기러 왔습니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ㅠㅠ
확실한 신념을 지닌 분답게 말씀도 단호하면서 논리적으로 잘 하시더라구요.
김대중 전 대통령님도 처음 출마부터 당선까지 26년이 걸렸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진 게 아니라 이기고 있는 거라던 말씀이 인상깊었습니다.
도착하시기 전에 다른 분께서 새로운 채널의 방송에 대한 언급도 잠깐 하셨는데요,
KBS 정연주 전 사장님을 위시해서 물밑작업이 진행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음.. 어떻게 끝내지...
아무튼 광주는 민영화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