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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를 하자고 외치는 남편에게
게시물ID : sisa_3347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ㄱㄹㅅㄱ
추천 : 13
조회수 : 28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2/22 05:13:02
둘 다 문재인 지지자에요. 염원하고 또 염원했지만 낙담이 컸습니다.
남편은 희망이 없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은 당해야봐 정신차린다고 민영화 하라고 합니다. 농담처럼 진담처럼....
네..남편도 오유해요.


제가 반박했습니다.
그런소리 말아라. 민영화되는것은 쉽지만 다시 되돌리기는 힘들지 않냐...

그럼 어찌해야 되겠냐고 합니다.
제가... 국민들이 싸워야지.


나보고 말합니다.
51%의 지지자들을 위해서 반대했던 48프로가 싸우는게 맞느냐고요. 
시위하고 잡혀가고 물대포 맞고... 그래야 되겠냐구요.
그래도 결국 빨갱이로 몰고갈텐데.... 그게 맞느냐고 합니다.
총선도 올해, 대선도 올해... 거칠것 없는 정부와 거대 여당에 맞서서 누가 이길수 있겠냐고.
민주당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자기들이 그렇게 만들었는데 왜 반대하던 이들의 희생이 있어야겠냐고... 


저는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ㅠㅠ

그리고 생각할수록 답답하고 속이 상하고 그리고 싸워준 분들께 죄송하네요....






뭘 하면 빨갱이라 욕먹고 안해도 무능하다 욕먹는 민주당
그리고 지난 2년간 자신의 안위 생각않고 모든것 버리고 힘써준 나꼼수
그리고 해직언론들
쌍용, 한진 노동자들
이명박정부때 물대포 맞아가며 빨갱이라 욕먹던 시민들에게 더이상 싸워달라고 말해줄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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