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12월 24일날 난 그 때 사귀던 여자와 깨진적있고. 오늘도 깨지고 들어왔다. 모르겠다... 12월의 저주라 해두겠다.
그리고 가장 큰 이슈였던 대선!
난 부산산다. 페북과 오프라인에서 열심히 박근혜 비판을 해댔고, 나 역시 빨갱이 소리를 들으며 너무 공격적이다란 말을 들으며 매장됐다. 아... 도데체가 답이 없어서 쥐죽은 듯 살다가 이번달에 들어 열심히 친구들을 만나 대화를 했고, 결국 기존 문재인지지자를 제외하곤 한 명도 설득 못했다.
기대를 갖고 투표하고, 우려했던 일이 일어나니.
그 날 술을 한 잔 하고 돌아오는 길에 노인공경은 무슨, 앞으로 절대 노인들한테 자리양보 안할꺼야!! 라고 하곤, 다음 정거장에서 타신 어르신께 양보하고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