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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니까 적어봄
게시물ID : soju_147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esqaure
추천 : 3
조회수 : 25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22 03:23:23
이 시간이 되어서야, 오랫만에 글을 적어본다.
난 25살의 평범한 남자이다.

근데, 요즘 좀 기분이 안 좋다.

2007년도 12월 24일날 난 그 때 사귀던 여자와 깨진적있고.
오늘도 깨지고 들어왔다.
모르겠다... 12월의 저주라 해두겠다.

그리고 가장 큰 이슈였던 대선!

난 부산산다.
페북과 오프라인에서 열심히 박근혜 비판을 해댔고,
나 역시 빨갱이 소리를 들으며 너무 공격적이다란 말을 들으며 매장됐다.
아... 도데체가 답이 없어서 쥐죽은 듯 살다가
이번달에 들어 열심히 친구들을 만나 대화를 했고,
결국 기존 문재인지지자를 제외하곤 한 명도 설득 못했다.

기대를 갖고 투표하고, 우려했던 일이 일어나니.

그 날 술을 한 잔 하고 돌아오는 길에 노인공경은 무슨,
앞으로 절대 노인들한테 자리양보 안할꺼야!! 라고 하곤, 다음 정거장에서 타신 어르신께 양보하고말았다.

아... 나란남자... 다짐을 2분만에 버리는구나...

그리고 오늘은 깨지고 술 마시다 택시를 타고왔다.
택시비가 오르기전에 타두자...란 생각에...

다 모르겠다.
잠이나자고, 내일 그리고 그 후를 위한 대비를 해야겠다.

미안하다... 욕을 한마디만 적겠다.
ㅅㅂ...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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