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선거 결과 보고 멘붕...하고 출근했는데
그냥 다들 조용...대선에 대해서 아무말도 안해요
도시 전체가 멘붕 상태인거 같아요
오늘 세명이서 간단하게 무알콜 회식하고
나오면서 살짝 얘기를 던졌더니
한분이 애들한테 미안하다고...우리야 90% 찍고 욕먹으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자식새끼들은 괜히 가만히 있다
평생 좌좀 빨갱이 소리 듣고 어떻게 사냐고...
자기 아는 형님 중엔 부모가 다 광주 사람이고 애들도 광주서 태어나 사는데
애들 호적은 서울인 사람도 있다고 자기도 그래야 할것 같대요
2008년 1학기까지 다니고 취업해서 광주 내려왔는데
한창 취업 준비할 때 울 엄마 말씀 하신게 생각나네요
MB정권이라고 누나 서울에 주소지 있으니깐 거기로 빨리 주소 옮기라고
민증에 광주 주소 박고 있다가 대기업엔 취업 못한다고
그때도 그랬는데...이젠 어떻게 될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