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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3343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박농축액★
추천 : 0
조회수 : 46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22 00:25:31
매운 계절의 채찍에 갈겨
마침내 북방으로 휩쓸려 오다.
하늘도 그만 지쳐 끝난 고원
서릿발 칼날진 그 위에 서다.
어디다 무릎을 꿇어야 하나
한 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다.
이러매 눈 감아 생각해 볼밖에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
요 며칠 이 시가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시인은 절망속에서 희망을 노래했고,
희망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좌절하지 맙시다. 그리고 끊임 없이 진실을 요구합시다.
우리는 그럴만한 자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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