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이것 저것 없으므로 음씀체
바야흐로 2006년 소대장이 들려준 소대장의 ROTC훈련담을 쓰겠음
소대장이 ROTC시절 훈련했을 때 소대장과 같은조에 어벙하고 불쌍해 보이고 찌질한 이미지가 있는 동기생이 있어다고함.
편의상 찌질이 이라고 칭하겠음.
소대장은 2인 1조로 그 찌질이 동기생과 한 조가 되어 훈련중 작전으로 산속에 들어갔고 거기서 소대장은 몰래 미리 챙긴 담배를
피고 쵸코파이를 먹었음.
그런데 소대장과 같이 다니는 동기생은 아무것도 준비도 안하여 소대장은 혼자먹기 미안하여 찌질이 동기생에게 쵸코파이를 줌
그 찌질이 동기생은 쵸코파이를 받고 굽신굽신거리며 고맙다며 엄청 좋아함 그런데 쵸코파이를 먹다 떨어트려는데 그 찌질이는
황급히 쵸코파이를 주워서 묻어있는 흙을 털고먹음.
소대장은 그 찌질이에게 버리라고 말했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속으로 어떻게 이런애가 장교가 되었는지
이해가 안됐다고 생각함
자세한 생각은 안나지만 그 찌질이는 실수도 많이하고 어설프지만 성실하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함.
그래서 소대장은 훈련중에 친하게 지냈다고 함.
훈련이 끝나고 훈련폐회식을 하는 중 갑자기 부대가 분주해지기 시작하고 갑자기 뜬금없이 정.몽.준가 나타남
그리고 정몽준와 함께있는 찌질이 동기생.....
알고보니 그 찌질이 동기생은 정몽준 아들임
소대장은 그 당시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고 함.
소대장은 부잣집 아들은 남을 무시하고 자기 우월주의에 빠져 있고 힘든일을 기피할거라고 소대장은 그런 선입견이 있어는데 그 일을
격은 후 그런 선입견을 버렸다고 함.
저 또한 소대장처럼 부잣집 아들은 힘든일을 하지않고 병역을 기피하고 나 자신이 잘난다고 생각하고 살거라 생각했어는데 소대장의
이야기를 듣고 생각이 많이 달라짐.
물론 많은 기득권 자식들은 세상을 쉽게 생각하며 살겠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함.
이 이야기를 들려줄 당시 2006년이라 정치에 관심도 없고 해서 그냥 기억속으로 남았는데 저번 정몽주 막내아들의 미개한 국민 발언으로
갑자기 옛 기억이 떠올랐음
정몽주를 검색해보니 첫째 둘째 아들은 장교라고함. 그냥 막내가 문제라고 생각함.
오유분들도 너무 선입견가지고 있지 마세요.
요약: 군시절 소대장의 ROTC훈련 찌질이 동기생이 정몽준아들임. 선입견 갖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