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점에서 누군들 안슬프고
누군들 맘편하고
누군들 지금 내가 사는 지역에 회의감 안들겠습니까
그런 억화심정에 막말해제껴대면 맘이 편합니까?
세상이 더 따뜻하고 아름다워져요?
누군들 화 안나냐구요!
우리가 지금 리플로
어디 지역 민영화다 위탁경영이다 잘해봐라 당해봐라
어디 어느 지역부터 어떤 사업부터 민영화 할지 다 그렇게 잘들 아세요?
분명한건 어떤 특정 지역에서 어떤 민영화가 시작된다 한들
그게 내가 지금 사는 이 지역은 제외될꺼라 보세요?
우리가 그렇게 싫어하고 경멸하던 일베 유입자들과
지금 이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 유저들과 뭐가 다릅니까?
대선 전엔 오유만큼 그나마 청정지역 없다고 생각하고 매일 며칠이고 들락날락했는데
어제야 상심이 크다치손
오늘은 정말 짜증이 솟구치네요?
특정 지역에 비방하고
특정 현상에 득달같이 달려들고
특정 인물에 뜯어먹기 바쁘고
마음이 편하세요?
일베 애들이 민주화를 비추버튼으로 쓰는거와 진배 없는거 같네요?
민주화나 민영화나 엄연히 다른 개념이고 뉘양스지만
어쨋거나 특정 타겟에 비방질하는 단어인건 일베유저와 다를게 없네요?
우리가 며칠 전에 그렇게도
우리는 일베와 달라. 우리는 저런 저급 인자들과 달라. 더러운 뭐뭐뭐
말 참 많았습니다.
지금 어떠세요? 좋아요?
친애하는 오늘의 유머 유저님들
제발 마음 좀 추스리고 원래의 엘레강스한 즐거운 커뮤니티 유저로 돌아오세요.
저를 10선비니 비추나 먹어라 해도 좋습니다.
부탁입니다. 제발 그만 좀 하세요.
우리는 못배운 일베종자가 아닙니다.
우리는 명문대 싸이코패스가 아닙니다.
대체적으로 인간적인 지식도 많고 따뜻한
정이 많았던 사람들 아닙니까?
이런걸 오유의 일베화라고 해야하나요?
그만 좀 하세요.
전체적으로 보고 앞으로 해야할 일이 많은데.
좋은 조짐이 아니라고 봅니다.
자신의 성격은 자신의 언행에 나오는거 아닌가요?
자신의 언행은 자신의 익명성 앞에서도 지켜져지는 소신과 양심의 바로미터 아닙니까?
눈 앞에 있는 거슬리는 것은 털어넘겨주세요.
오유의 일베화가 아니라
성숙해진 오유의 모습을 가지고
일베마저도 오유화를 활동하는게
그게 진짜 이기는거 아닌가요?
그렇게 온라인 커뮤니티들이 더 건강해지면
훨씬 이득 아닌가요?
무엇이 더 어른스런 행동인지 생각해보고
같이 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포기하지말고 수그리지말고
쫄지마!!!!!!!!!!!
p.s 베오베에 베오베 정화하게 웃긴자료에 추천을 아끼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