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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등록금 공약을 보며 투게더가 생각나는간 왜일까??
게시물ID : sisa_3333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얼짱이로세
추천 : 0
조회수 : 15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21 17:29:57
3차 양자 대선토론을 보며,

ㅂㄱㅎ의 반값등록금 정책은 등록금을 반값으로 내리는 것이 아닌 

국가 장학금의 소득별 차등적 지원이란 말을 듣고 

그 옛날 즐겨먹던 투게더 아이스크림이 생각났다. 

필자는 2003년 당시 100킬로가 넘는 거구로 1등급+서울우유 원유로 만든듯한

특유의 향미와 소프트한 맛이 일품인 투게더에 심취해있었다. 

큰통이 3천원, 작은통이 천원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아이스크림통이 언젠가부터 대형마트~구멍가게에 이르기까지 반값 판매을 시작한 것이다. 

첨엔 얘들이 망하려고 작정했나..싶었다. 

후에 알게된 반값 아이스크림의 정체는 아이스크림을 반값에 판매해도

할당량만 채우면 해당 유통업체에서 지원금을 준다였던가?

머 소비자 입장에선 마냥 좋았지. 거의 하루에 한통씩 먹어 재꼈었다. 

근데 그때부터 가격이 미친듯이 오르기 시작하네??

3000원하던게 한큐에 4000원으로 오르더니 얼마지나지 않아 5000원

다음엔 6000원.. 참 에누리없이 1000원 단위로 소신있고 원칙에 맞게 오르더군. 

얼마전 편의점을 찾았다가 본 투게더 아이스크림 값은 7000원대 였던걸로 기억한다. 

뭐, 아직까지도 마트에서는 반값에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기에 9년전 그 가격과 비교하면 별 다를바 없다. 

하지만, 더이상 할인 판매가 없어진다면??

베스킨라빈스 파인트를 사먹는게 더 효과적인 시대가 오겠지. 



반값등록금 좋다. 

부담을 반으로 줄인다는 것도 의미는 좋다. 

앞으로 얼마나 제대로 이행될지 지켜볼 문제지만,

난 그녀의 반값등록금 정책을 보며 얼마전 편의점에서 보았던 투게더의

씁쓸한 7000원이 생각나는건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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