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하고 열풍을 일으키던 것이든 처음 나왔을 때부터 듣보잡으로 전락했던 것이든 몇 년만 , 몇 개월만 지나면 잊혀지고 비웃음으로 남는데 도대체 무엇을 위해서 그렇게 열광했을까요 어떤 컨텐츠가 관심을 받던지 안 받던지는 중요하지 않는 것 같네요 무엇이든 결국 과거의 망령으로 취급받아 퇴물로 기록에 남는데 한 때 신드롬을 일으킨다고 해도 결국 한 때이지 그 시간이 지나가면 잊혀지고 인간은 결국 언젠가 퇴물이 되는만큼 인간이 만든 것도 퇴물이 될 수 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났는지에 대한 생각이 들게 하는 새벽이네요 좋아했던 것들이 모두 웃음거리로 남는 것을 보면서 슬퍼지는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