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요새 소울을 다시 육성중입니다.

 

본디 극 장판 세팅의 끝을 보려고 키우던 캐릭터라

 

브레멘 31 레벨을 세팅해두고 한동안 안 키우다

 

요새 안톤 나오면서 영역의 지배자 6 세트를 맞추려고 이계를 돌리면서 레벨링 합니다 -_-;

 

아직 만렙도 아닌데다 지그를 제외한 나머지 2각 스킬까지 포함해서 달계로 장판류를 몰빵하다보니

 

기본기는 커녕 칼라도 제대로 못 찍어서 완전 보조형 트리를 탑니다.

 

심지어 무기도 10강 고유청이라 더더욱 딜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고...

 

근데 오늘 이계 공팟을 돌다가 노압 그플님한테 욕을 오지게 먹더군요.

 

'장판 깔고 멍 때리네'

 

'평타 안 치네'

 

계속 투덜거리길래 발끈해서 노압 노강 노제련 잡항 그플님보단 그냥 장판 위치라도 제대로 까는게

 

더 기여도가 높을거라고 한 마디 하니 결국 개싸움 되더군요.

 

솔직히 제 생각엔 공템 세팅 소울이라고 해도 장판 제외하면 칼라 정도나 쓸텐데

 

평타 칠 시간에 장판 위치 잡고 귀검편이나 영섬 열파로 몹 위치 조정하는데 그게 무성의하다고 욕까지 먹을 일인가요...

 

결국 다른 파티원들이 그 분 편들어주지 않으니 열매로 진행 방해하고

 

폭방에서 트롤하면서 그냥 다음판부터 3인 돌았습니다 -_-;

 

요는 보조 캐릭터가 성의 차원에서라도 일반 공격을 해야 하나요?

 

물론 지속적 경직을 주어야 하는 방은 당연히 제외하고요.

 

뭐랄까 솔직한 심정으로는 할일 없는데 야근 시키는 직장 상사 같은 느낌이라 썩 기분이 좋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