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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선거전략이 개망한 이유와 현재 판세
게시물ID : sisa_3279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장아장ㅠ
추천 : 2/3
조회수 : 22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2/20 15:46:18

선거는 겸손하고 숙이는 자가 표를 얻어오는 구걸의 게임이다. 표는 달라고 하는 행위의 대상인데 이런 저런 이유로

안내놓으면 대략 좋지않다라는 협박의 대상이 아니다. 민주진영의 패턴은 항상 이 모양이다.


친노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패권주의라고 할 수 있는 데 자기들만이 선민이고 여론주도층이라는 착각이 전제 되어

있다. 이러한 패권주의는 항상 비친노에게 불쾌감과 더불어 소외감을 동반한다는 것이다.


항상 선거가 끝난 뒤 초라한 성적을 받고도 한번도 제대로 반성해본 적이 없어며 금방 망각해버리는 게 친노의 일관된 패턴이다.

그들은 국민에게 선택받지 못했다는 팩트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무능하고 무지한 국민이

친일,친자본,친조중동,반통일세력에게 속았다고 믿어버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온 것이 국개론이다. 지들에게

표를 주지 않는 국민은 반동분자며 개새끼라는 것이지.


지금 유창선이 민통당이 읍소전략을 했어야 했다고 트윗한 이유는 이미 민통당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보고

GG친 것이나 다름 없다. 왜 유창선은 읍소하라고 했을까? 위에 말했듯 선거는 겸손한 구걸행위이다.

그것도 약자는 약자답게 더 심하게 울어야 하는 것이다. 우는 놈 젖 물리는 거지 배부른 놈 젖주는 사람 없다.

졷도 없는 것들이 허세부리면 눈길이 안가는 것이다. 설령 이기더라도 배고픈 척 해야 하는 것이지.


민통당이 가장 심하게 착각한 변수가 바로 ' 박근혜 '였다. 그들은 박근혜라는 이름을 부르지 말았어여 했다.

SNS와 페이스북,트윗등을 점령하고 그곳을 놀이터마냥 , 마치 지들이 점령군인 것 처럼 설쳐댔지만

그건 그들끼리 공유하고 물고 씹고 뜯어면서 자위하는 지들만의 해방구였을 뿐이다. 인터넷 여론과 모바밀 여론이

현실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동안의 선거결과가 보여준 팩트다. 여전히 이 한계를 못벗어난 거지.


박근혜가 왜 변수였나?

이전의 선거전에서 트윗과 온 포탈에서 박근혜가 까이고 그의 아버지가 까이면 까일수록 박근혜는 모든 불리한

상황을 돌파했고 반전을 이룬사람이다. 이것은 오히려 현실에선 박근혜 동정론을 불러일으키고 표를 다져주는 결과만 항상 가져왔다.

바닥민심은 따뜻한 방구석에서 키보드질이나 하고 핑거질이나 하는 오덕후의 민심이 아닌 것이다.

일베를 하는 우리와 오유니 홍팍이니 하는 좀만이들은 하루 왼종일 정치게시물에 매달려 매몰된 상황이지만

일상을 살아가는 바쁜 서민은 정치적 이슈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지나간다. 그 사람들의 생각이 바로 밑바닥 민심이다.

그 현장의 민심을 소중히 생각하고 보다듬는 사람이 바로 박근혜다. 박근혜가 쓸고 지나가면 10% 뒤지던 곳도 10% 역전하는

경우를 얼마나 많이 보아왔는가? 허상과 실체를 꿰뚫고 있어니 가능한 방식이다. 토론하자고 달라드는 문제니의 뻔한 수법이

이래서 나오는 것이다. 현장에서 강한 리더쉽과 노련함은 5개월짜리 초선의원이 가질 수 없는 절대무기다.


40대 이후부터 박근혜지지가 견고한 것은 이미 불혹(유혹에 흔들리지 않는)을 지나 지천명(하늘의 뜻을 알고)

이순(귀가 순리대로 들리는 것)의 경지에 든 사람들이다. 이들은 마타도어나 비방을 받아들이는 게 판단력이 떨어지는

20~30대완 다르기 때문이다. 이미 인생 살아오면서 당하고 경험해보고 억울해본 적이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사실관계를 분별해내기 때문이다. 어설픈 공작은 되려 역풍을 맞는 것이다.


20대와 30대를 포섭하기 위해서 뜬소문에 즉각즉각 반응하는 머저리같은 깡통들(일베하는 니들은 빼고)을 자극하고

그 깡통들이 쏟아내는 배설물들을 지들끼리 맛보고 즐기는 변태짓을 하는 것을 인터넷에 올려놓고 여론이라고 착각해버리는 것이다.

매커니즘의 작동원리는 더럽다는 걸 알면서 그 매커니즘이 만들어낸 결과는 순수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여론은 우리편이다

라고 선언해버리니 이 얼마나 우서운가?


각설하고 야당은 항상 위와 같은 구태의연한 방식을 항상 반복한다는 데 있다.

매번 박근혜에게 당하고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박근혜가 선거의 여왕이란 것은 부정한다.

박근혜를 두들겨 패고 인터넷으로 짓밟으면 지들이 이길 것이라고 자기세뇌를 반복 하고 있는 것이다.

박근혜에게 짓밟히고 매도당하고 억울한 누명을 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해도 모자랄 판에..꺼꾸로 매번 간다.

왜냐면 그들의 정신기저에 항상 있는 투쟁 콤플랙스때문이지. 싸워서 쟁취하자. 이딴 쉰내나는



박근혜가 여태껏 이겨온 선거를 볼면 이 바닥민심을 휩쓸고 온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을 저격하기 위해 네거티브를 시도하고 자기들이 비교우위에 있다고 나대는 것은 선거의 기본을 모르는 것이다.

왜냐면 반감만 불러 일으키고 동경의 대상을 저주하는 이들이 미워서라도 투표장에 가게 하는 동기부여를 해준다는 거지.


일전에 누군가 그러더라. 민통당은 박근혜 이야기를 하나도 이번 선거에 하지 않았으면 이길 선거였다고.

정권교체론만 밀고 나갔어도 먹히는 프레임이었다고. 박근혜를 투명인간 만들었으면 오히려 더 좋았을 것이다.


박근혜를 수첩공주니 깡통이니 독재자의 딸이니 하는 비하는 오히려

"야이 씨발럼들아 니들이 그렇게 잘났어 두고보자 개새끼들아. 순 빨갱이 새끼들" 이라는 역반응을 만들어내고

니들이 얼마나 잘난 놈들인지 한번 보자는 검증을 만들어 내고 결국 더한 놈들이었다는 혐오감만 챙겨갔을 뿐이다.


이들은 첫단추부터 잘못 꿰었기 때문에 국정원 여직원 사건이 나왔고 나꼼수의 무리수가 여전히 진행중인 것이다.


DJ가 변신의 귀재였고 MH가 짤방의 귀재였다면 JI는 읍소의 귀재가 되었다면 너도 가능성이 있었을 것 같다.

안찔수 짤짤이와 단일화에서 보여준 차가움, 네거티브를 꾸며내는 음흉함, 토론에서 거짓말을 자유자재로 뱉어내는 비양심

서민코스프레 이딴 건 이미 철지난 떡밥이었다. 잘가라.JI... 지송빠레..빰빠라빠빰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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