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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글 써봐야 바뀌는것 없겠지..
게시물ID : sisa_3275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herubim
추천 : 1
조회수 : 21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20 14:01:48

어제 개표 현황보고서... 8시.. 9시.. 이거 반등의 상황이 안보이네?

뭐지?

 

와이프 3교대 간호사라서 이브닝 퇴근할때 술좀 사오라고 했다.

둘이 조촐하게 술 마시며 생각했다.

그래... 우리 삶에는 큰 변화가 없을꺼야.. 라고 자위했다.

 

나 울산 사는데 여기 대부분이 노동자 계층이다.

근데... 40%도 안나온게 내 대가리론 이해가 안된다.

지네들이 갑부여?? 지네들 집열쇠가 서너개 되??

생각해보니... 그래 여기 노동자는 배부른 노동자들이지?? 라고 또 자위해 본다.

 

나이 많으신 경상도 경북 대구 경남 부산 울산 아저씨들...

그리고 충청도 경기도 강원도 아저씨들... 님들 이제 주옥되봐요.

FTA로 농사 모두 부도처리 되봐야 그때도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라고 할꺼죠?

무지는 죄라고 했습니다.

왜 이런 상황이 왔는지 이해좀 해보시게들... 젊은 사람이 미쳐서 북한에 한국을 넙쭉 넘기겠어서 님들이 ㅂㄱㅎ 누님을 뽑았나 봅니다.

자... 자신이 투표 행사 하셨으니 이제부터 그에 대한 책임도 당신들이 지시기 바랍니다.

누구탓하지말고 당신들!! 탓 하며 말입니다.

 

근데 우리 제주도분들... 왜 그르셨어요? 4.3 사태 기억에서 다 지우셨나봐요? 그네들이 그네들이에요.

어휴... 진짜 기억력이 메멘토세요? 얼마나 지났다고... 그 때 그분들 아직 살아 계시면서...

 

뭐... 다른것 모르겠고 우리나라는 좀더 당해봐야 자신들이 정신차리겠지요.

그리고 민주당... 아저씨들... 정신 차리세요. 다음엔 당신들에게 기회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17대 대선처럼... 잘좀 하세요.

그리고 무지가 잘못이라면 당신들이 가서 계속 교육이라도 시키세요. 좀더 낮은 곳에서 좀더 더러운 곳에서 계신 분들에게 현실이 무엇인지 진실이 무엇인지 알리길 바랍니다.

 

오늘 투표 결과 나온뒤 회사 직원에게 빨갱이 소리 들었네요.

ㅋㅋㅋㅋ

안동이 고향이 당신이 말한 나에 대해 말해줄께...

나 고향 경남 함양이고 우리 집안은 조선 4대 유학자의 한분이신 분이 만드신 하동정씨집안이다.

영남 선비 + 엄청난 보수집안...

외할아버지께서는 가사 다 팔아 독립운동 하셨고 끝에 광복 보시고 돌아가셨고 지금 함양 상림숲에 흉상이 계신다. 물런 훈장 받으셨고 내글 클릭하면 보인다.

근데 이런 날 왜 진보로 만든게냐? 너희는 보수가 아닌데 보수라고 하니 내가 진보가 된거야.

 

지금 너희가 승리라고 노래 부르며 좋아할진데... 마지막에 웃는자가 승리한거겠지.

와신상담...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고사성어다.

 

자... 기다리자... 쓸개를 먹으면서... 조용히 머리를 숙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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