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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우리 이렇게 잠시만 힘들어 합시다
게시물ID : sisa_3266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잠시맨붕
추천 : 10
조회수 : 25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12/20 11:13:54
어제 밤늦게까지 잠이 오지않았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지 않았다는 사실보다 
독재와 유신 그 향수와 이미지로서 당선된 독재자의 딸이 21세기 우리의 대통령이 되었다는 사실과
언론장악, 권력기관총동원 등 자신들의 목표를 의해 위법, 비도덕, 비상식적이더라도 모든 수단과 방법을 이용한 이들에게 다시한번 무릎을 꿇었다는 사실이 
분하고 억울해서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경제규모만 선진국이지 후진국에서나 격을 수 있는 내나라에서 일어난 사실이 너무 슬픔니다   




기대감이 컷던만큼 상실감도 너무 커 힘드네요.            그러나 우린 최선을 다하고 잘했습니다. 
사실 우리에게 문재인 후보 만큼 멋진 카드도 없었습니다. 
안철수 후보라면 모를까 다른 카드였다면 지금보다 더 좋지 않은 결과였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시대가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새누리당의 박근혜 카드 역시 최선의 카드도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세대별 득표율을 보면 우리의 미래는 비관적이지만은 않습니다.   




우리 당분간 슬퍼합시다. 
남탓을 하던 어디에 욕을하든 당분간 힘들어 합시다 
다만 다시 힘을냅시다 우리와 우리 다음세대를 위해 우리가 원망하는 50,60 대가 되지않기위해 
(원망은 하되 미워하진 맙시다 나라를 위한 마음은 어쩌면 우리보다 클지 모릅니다 다만 그 인식이 우리와 다를뿐 저역시 그 시대에 태어났으면 같은 인식이였을거라 생각합니다) 
도덕 상식이 비도덕 비상식을 이기기 위해 
우리는 또 깨어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역행하고 있는게 아닙니다 
우리는 전진하고 있는겁니다. 
사실 지난 97, 02년은 보수의 분열로 인한 어부지리의 선물이였습니다 
12년 4%의 차이는 얼마남지 않았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더 전진하기 위해 다음에도 우리는 꼭 깨어있어야 합니다   




추천구걸 인거 같아 좀 그렇지만 
또 힘을내겠다고 깨어있겠다고 약속하실 분들은 추천부탁드립니다 외롭고 싶지않습니다. 
잠시 아파하고 추천수 만큼 힘을내고 외롭지않다는걸 보여주세요   
수고하셨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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