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하게 말하기엔 너무 길어요.. 믿음은 아예 바닥이고.. 아이가 하나 있는데 이혼하면 아이아빠가 키우게될꺼고 그거하나때문에 계속 망설여져요.. 저도 이혼가정에서 자라서 엄마없이 학창시절을 보내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아서인지 우리 애기만큼은 그렇게 키우기는 너무너무싫고 아이만 아니면 정말 새출발하고싶습니다.. 여기서 눈팅만 2년짼데 아이때문에 이혼 못하는건 핑계라는글도 봤어요. 근데 저는 정말 아이때문에 많이 고민하게되네요 휴.. 이제 27살인데 앞으로 아이만보면서 계속 살수있을까 싶기도하고 내 20대를 아이만보고 살기에 아깝다는 생각도들구요.. 밤이되니까 더 잡생각이 많아져서 글 남깁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