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내가 페미 선언했다.
그래서 나는 고맙다고 했다.
나는 평소 나의 권리가 아내보다는 조금 높다고 생각해 왔다.
아내의 권리가 10 이면 나의 권리는 13쯤 된다고 생각 했다.
그리고 나의 책임도 아내보다 높다고 생각했다.
아내의 책임이 10 이면 나의 책임은 23 정도??
그런데 페미는
여성과 남성의 같은 권리와 책임을 의미하는거 아닌가??
아내의 페미선언으로 내 어깨가 좀 가벼워 짐을 느꼈다.
우리는 맞벌이를 하고 집안일도 나눈다
내년 내집 마련을 위해 나 혼자 1.3억을 모았다.
지금껏 집은 내가 사야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내년에 아내에게도 1.3억을 보태어 달라고 할 생각이다.
물론 부부가 동업도 아니고 반드시 같은 돈을 모을 필요는 없다
그래도 1억 정도는 할 수 있겠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