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베프는 엄청난 공돌이 입니다.
8년동안 로봇 동아리에서 같이 활동하다가, 결국엔 명문중의 명문인 대학에 합격했고, 주위의 부러움을 샀죠.
(전 면접에서 대들어서 떨어졌음 ㅎ)
근데 뜬금없이 생물학으로 전공을 바꾸고, 자유선택과목중 하나를 미술로 한거.
왜 갑자기 생물학하냐고 물어보니까, 졸업하고 미국 하원이나 상원에 들어가서 과학자들을 위해서 일하는게 꿈이라함.
이미 공학쪽으로는 지식이좀 있으니까, 미래유망한 유전자학을 공부하겠다고.
오오 우리 이공계 사람들의 희망이라고 찬양을 해줬음.
근데 미술은 왜 선택했냐고 물어보니까.
누드 모델이 이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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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동 돌려줘 쉐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