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렛 뽐뿌가 와서 찾아보던 중 믿을수없는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이걸 사면 대체 뭐가 오는 것인가? 타블렛 목업이 오는건가? 미니어쳐가 오는건가?
궁금한 나머지 구매해보았습니다.
배송에는 열흘 정도 걸렸습니다.
(이 글은 분위기를 맞추기 위해 800 x 600 해상도에 최적화되었습니다.)
박스부터 심상치않습니다.. 바닥에 있는게 A2커팅매트인데..
이 박스가 비닐에 싸여 배달되었습니다. 덕분에 박스의 상태는..
내용물이 좀 걱정됩니다
안은 다행히도 멀쩡합니다.
중국어의 압박..
메뉴얼에 펜을 돌려따라고 되어있는데 결론적으로 안됩니다.
큰일납니다.
펜 봉지에는 분명히 돌리지 말라고 써있습니다.
실제로 돌릴수도 없습니다.
배터리 넣는게 아니라 usb충전식 펜입니다.
컴퓨터 앞에 놓아보았습니다.
뭐냐 이 거대한건
크기비교
크기비교2
제손이 큰 편인데..
보호필름도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한쪽만 부착되게 되어있습니다.
위에 은색부분만 부착면입니다
제가 왼손잡이라 타블렛을 거꾸로 놓으면
필름부착면이 아래쪽으로 가서 들뜰까 걱정했는데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잘 붙어있습니다.
근데 필름에 손기름묻으면 안닦입니다.
만약 필름에 기름이 묻었다면 닦는건 포기하십시오.
대신 중국현지에서 일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의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드라이버를 설치해봅시다
왜인지 합격딱지가 CD에 붙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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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는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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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습니다.
알아보니 Huion 타블렛 드라이버가 호환된다고 합니다.
애초에 가오몬 1060이라는게 휴이온에서 단종된것을 가져와서 파는 것이라는 말도 있습니다만 파란동네에서 본 말이라 신뢰성은 떨어집니다
다만 드라이버를 빌려쓰는 것이다보니 1:1 맵핑을 수동으로 해줘야 합니다.
위와같이 하니 대충 맞습니다.
나중에 시간날때 제대로 알아봐야겠습니다.
펜압도 인식하고 잘 됩니다.
사실
예전에 뱀부를 빌려써본 정도의 타블렛 경험자로선 와콤이랑 다른점은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 자금이 부족하지만 타블렛을 쓰고싶다면 얼마든지 고려가능한 타블렛이라고 봅니다.
책상만 널널하다면. (세로길이가 24cm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