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새누리당에 반대한 세력이라곤 하나(저를 포함해서), 거의 절반에 이르는 국민입니다.
이번에 패배했다고 우리들을 현 시대의 악이라 규정지어 버리면서 배척하는 것은 옳은게 아닙니다.
모든 진보를 보수로 돌리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좌빨, 종북이니 반정부 세력으로 규정짓고 계속 비하하며 비난하는게 정상적인 사고는 아니잖아요.
그래봐야 반발심만 더 생깁니다.
'봐라 박근혜가 제대로 하지 않냐, 대한민국이 잘 돌아가지 않냐, 니네가 걱정하던게 다 허상이었지않냐.' 라고 큰 소리 칠 수 있게!
지지자로서 더욱 비판적인 시각으로 박근혜 정부가 잘 해나가는지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약속을 하나씩 지켜나가는 모습을 보였을 때 비로소 국민이 화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말했던 100% 화합하는 나라가 되는 유일한 길이겠죠.
좀더 성숙한 승리자의 면모를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