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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를 사랑하는 젊은 동생들에게~
게시물ID : sisa_3236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솔밭하늘
추천 : 5
조회수 : 21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2/20 01:04:27

오늘의 패배가 마음아프고 절망적이지요?

너무너무 힘들고 아프지요?

대선에서 졌다는 것보다 너무 아파하는 모습들을 보는게 더 아픕니다.

너무 아파하지 마세요.


지금 이곳에서 과격한 말들을 내 뱉아도 그냥 서로 모른체 해주세요.

너무너무 멍하고 정신없어서 그런 것 입니다.

기대치와 현실의 갭이 너무커서 잠시 흔들리는 것일 뿐입니다.



저도 같이 마음아파하고 막나가고 싶지만 뒤돌아 보니 저보다 어린 아파하는 동생들이 너무나 많네요.

대선 6번을 치룬 중짜 나이가 되다 보니까 이런 경험이 부족한 동생들에게 한마디 해줄

나이가 되버렸네요. 


이번에 젊은 청년층의 투표율 엄청 높아져서 고무적입니다.

나이드신 분들의 투표도 많아졌구요. 나이드신 분들 욕하지는 마세요.

그분들은 그분들 사정이 있어서 박근혜를 많이 찍은거겠지요.

우리의 기준으로는 이해를 못하는 그 무엇이 있을겁니다.

우리가 그 나이가 되면 또 똑같은 길을 갈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봅시다. 인생에서 총 10번의 대선을 평균 합니다.

그중에 이제 한번 혹은 두번의 대선 많으면 저같이 5번이상의 대선을 치룬분도 계실 것이고...

열번중에서 이제 몇번 안했어요. 

단지 대선으로만 본다면 평균 열번중에서 이제 두어번 혹은 서너번 지난것 뿐입니다.


박근혜의 새누리당 정권 mb와 비교해서 +-@  일 겁니다.

너무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 너무 비관적으로 보는 순간

현실과의 괴리로 어지러워 집니다. 아무래도 7.80년대만 하겠습니까.


지금 너무 막말 함부로 뱉지 마시고 한숨 주무시고 내일 봅시다.

내일 보면 또 다를겁니다.


이제 몇일 지나면 우리 오유는 다시 유머게시판으로 거듭 날 것입니다.


오유님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좋은 사람들과 웃음으로  가득찬 오유 사랑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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