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고 다니려면 역시 예비튜브랑 펑크 리페어 툴 정도는 가지고 다녀야 하지요...
각자 자전거에 수납공간을 만드는 방식이 천차만별이더라구요.
안장가방 or 공구통 or 져지 뒷주머니는 도라에몽 주머니 or 빵꾸나면 콜밴 (안가지고 다님) etc...
제경우는 안장가방이었습니다.
1. 공구통은 물통 케이지에 꽂아야 하므로 여름에 쌍물통을 꽂고 다닐수 없다.
2. 다운힐 치다가 발싸 될까봐 불안하다.
같은 이유 때문이었는데, 1번은 체력이 붙고 자연스럽게 쌍물통이 필요없어 지면서 해결되고,
요즘 나오는 공구통들은 물통처럼 케이지에 꼭 맞는 홈이 파여져 있어서 잘 발싸되지 않게 나오는걸 보고
2번도 해결 될거 같아 공구통을 질렀습니다. 크흡...
한동안은 공구통을 가지고 다닐 예정인데 쓰던 안장가방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가지고 있다보면 쓸일이 있을거 같기도 하면서 공구통이 익숙해지면 영영 거들떠 보지 않을거 같기도 하고...
중고로 내놓을까 고민중입니다. 자게 여러분들은 어떡하고 계시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