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부터 자전거에 맛들린 남학생인데
아버지께서 자전거에 전문적 취미가 있으셔서
두 아들에게도 억소리나는 가격대의 자전거를 사주셨습니다
MTB랑 로드사이클의 약간.. 짬뽕된 ㅋㅋ 그런 자전거인데
오래전부터 탄 적은 많지만
제대로 흥미를 갖고 타는건 두달 전쯤 됩니다!
틈틈히 집에서 ~ 한강~ 반포대교까지 20km 왕복하면서 체력도 기르고..
요즘은 거리를 늘려서 30~40km 달리고 있습니다
한데 반포대교 앞에 국토종주 광고안내판 보고 너무 끌리는거에요
인천 아라뱃길부터 부산 을숙도까지 가는거 너무 해보고 싶은데
그 광고판은 4박5일이면 충분하다고 하지마는
좀 뭔가 여유롭게 달리면서 6~7일동안 부산낙동강까지 달려보고 싶은데
안될 건 없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자전거도로가 많이 활성화되어 있는 상태고
항상 차도로 차와 같이 달리는게 익숙해져 있는 터라
자전거도로가 끊기고 국도로 달려야 한다 해도
헬멧이랑 보호장비 충분히 착용하고 조심해서 달리면 된다고 생각을 했고...
혹시 경험자분들 계신가요?
1. 시속15km~20km의 가벼운 속도로 적당히 달리려고 하는데 체력적 요소에는 큰 문제가 없을까요?
2. 국토종주 해보신 분들중에 숙박은 예약을 하셨나요?
3. 국토종주 하면서 가장 큰 위험 요소는 무엇인가요?
4. 종주 하는동안 비용은 얼마정도가 드셨나요?
답변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안그래도 삶이 무료한데
뭔가 도전적인 일을 해보면서
삶에 보람을 느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