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원하는 후보가 대통령이 안되었다고 해서 모든게 끝난것도 아니고 시작한것도 아닙니다.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가 내걸었던 모든 공약들이 남아있고 그 공약들을 잘 이행하는지 국민들이 똑똑히 지켜봐야죠
절망하고, 후회하고, 분노하고, 슬퍼하는것이야말로 저들의 의도가 아닙니까
우리가 바라는건 상식적이고 이성적인 세상인데 대통령 하나만 믿고 모든걸 내걸었던것도 아닙니다
이제 우리가 노력해야할 차례입니다.
인간이 그것을 위해 죽는 한, 자유는 결코 소멸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서구처럼 수백년동안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시간이나 노력을 바친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우리에게 민주주의와 상식은 사치였는지도 모릅니다.
이제 우리가 나서야 할 때입니다.
절망하지 마세요
포기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말로만 민주주의를 사랑했던건 아니잖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