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랑 저랑 모두 토요일까지 일하는 직장이어서
와이프가 오늘 퇴근하고 아주 뻗어버렸네요...
저는 눈누난나 하면서 오유질 중이었는데
방에서 와이프가 부르는 소리가 나는겁니다.
그래서 들어가서 왜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웅 추워~ ... 불어줘~"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ㅋㅋㅋ 요놈이 왜 갑자기 여중생같은 멘트를 날리느냐
이러면서 다리를 호호 불어줬네요
근데 계속 불어줘도 "불어줘~ 불어줘~" 이러는겁니다.
그래서 "지금 불어주고 있잖아" 그랬더니
갑자기 버럭 소리를 지르면서
"아 속옷좀 풀어달라고... 브라자 브라자!!!"
이러네요;;; 아 왜 헷갈리게 앞에 추워자는 붙여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