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막을수없는 여자친구의 현재. .유흥에. .
게시물ID : love_420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늘땅별
추천 : 2
조회수 : 4495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8/04/11 14:40:54
안녕하세요. 
글이 길어질거같지만. . 꼭 도움.부탁드립니다. 

현재저는 3년전 처음 만나서 사귀게됐고. .
알고보니 어머님이 안계시더라구요.
아버지와 딸 딸 이렇게 셋이서 사는데 전세로 2년주기로 거의 이사를 다녔다고 들었습니다. 
큰딸이라.집안일도 해야하고 직장도 다녀야하고
식사같은건 각자 다따로 해결하는듯 했습니다.
그러니 생활비도 마니들어가는거 같더라구요.
초반에 너무 기대는 모습에 불타오를때니 정말 제월급 다써가며 많은시간 함께 보냈어요.
근데 최근 1월경 몇번의.헤어지자고 다투고 헤어졌는데 
생각나더군요 제가 생각보다 이사람을 마니사랑하고 있구나. . 내가 빨리델고와서 먹고자고 외롭지않는 생활터전을 만들어줘야겠다고 다짐하고 다시 결혼전재로 만났습니다. 
 
여친은 외모에관심이 많습니다. 피부과에서 레이저 아기주사 같은걸 주기적으로 관리하구요
  
여자친구는 34살입니다. 올해 1월경
다니던 직장을 그만뒀습니다. 
저랑만나는동안 대부분 평범한 경리직 그리고 최근에는 건전한마사지 샵에서 주간에 전화받고 일정을잡아주는 일을했어요. 저두 거기가서 남자분 관리사에게 마사지도 받았구요. 

근데 2월말. .부터  전에일하던.샵에 마사지사들이 230정도 벌더라고 자기도 미래걱정도되고해서 힘들어도 마사지를 배우겠다고하길래.제가.극구말렷습니다. 
주변에 정말 건전한 마사지보단 유사성행위쪽이 많으니. .

근데 행동이 . . 3년간만나던 패턴과 다른모습들이 보이더라구요. 갑자기 옷도 막사고 외모도 더가꾸고 늘 회사앞에 가서 기다리다 만나곤했는데 회사앞에 기다릴게 하니 오지말고 차델곳이없다고. 집앞에있어라고하고.
전화기 벨소리무음해놓고 전화기도 잘안꺼내고 수상한점이 너무많아서 휴대폰 속에 일당 입금해달라는둥 휴무일 사람없으니 출근좀해야겠다는둥 문자보게 됐습니다. 

추궁하니 마사지일한다더군요.
제가 너무싫어하니 숨겼고. 건전한곳이라길래 간다고 확인한다고 추궁했습니다.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자기인생을 자기하고싶은걸 하는데 왜 저보고 막냐구요. 

아버지께 다말씀드릴거고 경찰에도 신고할거라고 하니 
아버에게 들키는게 두려웠는지. . 솔직하게 이야기 다해봐라고 하니 이야길하더라구요. 

마사지 배우러갓더니. .사장이 그힘들고 돈안되는일 왜하냐고 여긴 마사지 잘못해도 50분 대충 뒤쪽 마사지하고 10분은 앞쪽마사지하고 5분은 서혜부? 인지 사타구니 남자거기 엉덩이 이렇게 터치해서 손으로 사정 시키는곳이라고 하더라구요. 

너무충격적이였고. .절대적으로 믿었던사람이 그런일한다하니 너무화가나서 욕을 했습니다.
 근데 몇시간지나니 안스럽고 얼마나 돈에 쫒기고불안했는지 이야기 들으니 애처롭고 잘해주지 못해서 너무미안했습니다.그렇게 서로마니울고 자기도 후회하고 자괴감에 잠못자고 힘들었다고. . 내일부터 안나가겠다고 약속했어요.

 
근데 그다음날 만나서 하는말이. . 자고일어나니
현실이 눈앞에 뻔히 보이는데 2천만원 모울때까지만
제발눈가아주면 안되겠냐고. .  너는 돈에 노예냐고  모으면 그만두고 정상직장 잡겠다는그말. . 못믿겠다고
어찌 사람이 하루만에 변하냐고. . 차라리 내가 모은돈 2천만원 줄테니 제발 그만두라고. . 내가이돈보다 니가그일하는걸 눈감아주고 상상되는 현실을 꾹꾹참아야 한다는게 더힘들다고 그러니. . 그게더힘들대요. . 힘들게번돈 오빠가 내한테 주는거 나는못받는다고. .내가벌어서 오빠 신발도사주고 맨날 얻어먹는데 맘도 불편했고 피부과 다니면서 매일 계산기두드리며 카드값 생각하는 현실벗어나고싶다고. .사정사정 하는데. . 
 
이여잘 못버리고 눈감겠다고 3개월만 돈이얼마가 모이던 그만두겠다는걸. . 결국. . 인정하고 말았어요. . 
제가 이토록 이사람을 사랑하는지 왜 못버리고 못막고 약속지켜주길 바라면서 그업소찾아보고 자꾸 상상하게되고 

사는게 무의미하고 밥도 먹기싫고 담배는 늘3배는 늘고 누구와 대화도하기싫고 여친만나면 그냥 말수는 다줄어도 조금 위안이되고. . .

너무힘들어요. . 누구보다 냉정하고 현명하게 대처하며살았다고 자부했는데 이렇게 순진하고 바보인줄 이번에 36살먹어서 느꼈습니다. . 

3개월만하고 그만둬라는 약속과. . 
한번 쉽게 돈버는맛을본 사람이 절반이하의 월급에 다시 사회로 돌아오는게 쉽지않다는글도 봤고. .
2천만원모으고 잔고가 줄어들어 마음이 불안해 지고 씀씀이는 줄이지못하면 또. . 그생각하지않을까 걱정되고
1달보름정도된 이시기에 느낀건 돈욕심이 최고조에 올랐단걸 느꼈고요. 절대 제가 막을수없단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3개월약속했구요. .

어떻게해야할까요. . .진심어린. .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 . .제발.  . . 나쁜일하는걸 자꾸 저스스로 그친구도 합리화하게되지만. .손으로 사정시키는게 끝인수위였습니다. 분명 키스나 짙은터치나 관계같은건 절대로 아니라고하고 또 아닌걸로 다녀온사람들 후기까지확인했습니다. 그나마 그걸로.어떻게든 위안삼고있지만 그과정과 대화누고 하는것에 자꾸 상상을하게되요. . 
그냥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감시해달라고 할까요. 그럼 전 끝이겠죠? . .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