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에 오유 눈팅만 하다가
새해도 되고,, 회원도 된 기념으로 그냥
작년의 썰들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제가 이름만 들어도 아는 그 카페 [ㅃㄷㅂ]에서 일하면서 개인적으로
봤었던 진상 손님들이 있어서 한 번 만들어 봤습니다.
사이다를 드시면서 보시길,,
반말은 패시브! 짜증은 기본!
그래도 돈을 안 받으면 뭘 달라는 건지,,
여긴 카페지 음식점이 아닙니다 손님,,
드시고 나서 계산하시는 데 아니에용 ㅠㅠ
아,, 그러셨구나,,
안 먹고 맛을 아셨구나,,
그냥 설명을 포기하고 다시 만들어서 드렸습니다.
미리 주문 전에 말씀하시면 왠만한 일 아니고서야 다 들어줄텐데
정말 어이가 없았던 기억이 있네요.
그 날은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11월 말이었는데 신입이 들어와서, 주문이 제법 밀렸었는데
가게 안에 손님이 한 여덟 분? 넘게 기다리고 계셨어요.
근데 중간에 자기가 시킨 메뉴를 먼저 달라고,,
시킨 지 5분 조금 넘었으려나,, 뒤에 다른 손님들 다 기다리고 있는데
너무 당당하게 주문 받지 말고 내꺼 먼저 해 주라고,,
제일 기억에 남는 손님입니다.
저는 그래도 이 정도지 제 주변 분들 중에서는
밤에 술 먹고 들어와서 온갖 짜증을 내서 달래는 것도
힘들었다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아르바이트도 다른 누군가의 가족이고 자식입니다,,
다들 성인이 됬으니 일하고, 돈도 그렇게 많이 못 받는 현실인데
2017년에는 작년보다 부디 조금이라도
아르바이트 생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으면 좋겠네요.
답답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